문 전 대통령, 9·19 평양선언 5주년 행사 참석…이재명 만남 주목

한소희 기자 2023. 9. 19.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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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전 대통령이 서울에서 공식 일정을 소화하는 것은 지난해 5월 퇴임 후 처음입니다.

문 전 대통령 측과 9.19 평양 공동선언 5주년 행사 준비위원회에 따르면 문 전 대통령은 이번 행사에서 직접 인사말을 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지난해에는 국회 한반도 평화포럼이 주최한 '9·19 군사합의 4주년 기념 토론회'에 보낸 서면 축사에서 "한반도 평화와 비핵화는 한순간도 포기할 수 없는 겨레의 숙원"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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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8월 8일 구례 '섬진강 수해 극복 3주년 행사'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는 문재인 전 대통령

문재인 전 대통령은 오늘(19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리는 9·19 평양 공동선언 5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문 전 대통령이 서울에서 공식 일정을 소화하는 것은 지난해 5월 퇴임 후 처음입니다.

문 전 대통령 측과 9.19 평양 공동선언 5주년 행사 준비위원회에 따르면 문 전 대통령은 이번 행사에서 직접 인사말을 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지난해에는 국회 한반도 평화포럼이 주최한 '9·19 군사합의 4주년 기념 토론회'에 보낸 서면 축사에서 "한반도 평화와 비핵화는 한순간도 포기할 수 없는 겨레의 숙원"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한편, 행사 참석차 상경하는 문 전 대통령이 단식 중 병원에 입원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만날지, 정치권의 관심이 쏠립니다.

이 대표는 단식 19일째인 어제 몸 상태가 악화해 국회 근처 병원으로 이송됐다가 서울 중랑구 녹색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당내에서는 문 전 대통령이 직접 설득한다면 이 대표가 단식을 중단할 수 있는 출구가 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사진=연합뉴스)

한소희 기자 h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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