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람이 5년새 사들인 주택 '792가구'… 1157억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주택(아파트, 연립·다세대, 단독·다가구)을 많이 구매한 상위 1000명이 최근 5년 반 동안 사들인 주택이 4만4000여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구매 건수 상위 1000명이 사들인 주택은 총 4만4260가구로 매수 금액은 총 5조8808억1472만원으로 나타났다.
한 사람이 가장 많이 사들인 주택은 총 792가구로 매수 금액만 1156억669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학용(국민의힘·경기 안성시)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주택구매 건수 상위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8년 1월1일부터 2023년 6월30일까지 5년 반 동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주택 구매 건수 상위 1000명이 사들인 주택은 총 4만4260가구로 매수 금액은 총 5조8808억1472만원으로 나타났다. 한 사람이 가장 많이 사들인 주택은 총 792가구로 매수 금액만 1156억669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709가구(1151억8060만원) ▲693가구(1080억3165만원) ▲557가구(689억525만원) ▲363가구(604억2467만원) ▲318가구(482억8900만원) ▲307가구(374억9010만원) ▲306가구(588억3275만원) ▲294가구(283억9650만원) ▲286가구(534억9430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이들 중 주택임대사업자도 상당수 포함돼 있을 것으로 추정됐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50대가 311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40대 267명 ▲60대 200명 ▲30대 127명 ▲70대 50명 등으로 나타났다. 80대는 11명이었고 20대도 34명이나 있었다.
올해 기준(지난 7월31일까지) 살펴보면 주택 매수 상위 100명은 총 2109가구를 매입했다. 매수 금액은 총 1834억9839만원으로 조사됐다. 가장 많이 구매한 사람의 연령은 40대로 58가구를 매입했으며 매수 금액은 101억5980만원으로 나타났다. 이어 ▲50대 42가구(41억825만원) ▲20대 41가구(7억2050만원) ▲30대 39가구(40억) 등이 뒤를 이었다.
김 의원은 "국토부는 갭투자로 인한 깡통전세 확산을 막고 부동산 불법거래와 편법증여 등 불공정매매가 없었는지를 상시 모니터링해 서민들의 주거안정을 강화해 가야 한다"고 말했다.
신유진 기자 yujinS@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신발보다 싼 타이어, 신어도 될까 - 머니S
- [르포]위기의 농촌 경제 살린 '영농형 태양광'…연 수익 3000만원↑ - 머니S
- '워터밤 여신' 권은비, 이런 모습도?… 여름철 추억 '아련' - 머니S
- 장원영, 발레리나 변신도 '완벽'… 비현실적 화보 공개 - 머니S
- '연 5%' 주담대 금리 내려간다… DSR 규제 강화에 대출한도 '뚝' - 머니S
- 고소영, 블랙핑크 로제와 무슨 인연?… 다정한 스티커 사진 눈길 - 머니S
- 주현영 "감동이었고 영광"… 'SNL코리아4' 종영 소감 - 머니S
- 박혜수 정면돌파?… 학폭 의혹 속 '너와 나'로 복귀 - 머니S
- '방긋' 이제훈 "콘서트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지수님" - 머니S
- BTS 슈가, 22일 입대… 멤버들 중 세번째·사회복무요원 복무 예정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