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NBA드래프트 1순위' 베넷 퇴단...소노 새 외인 찾기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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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드래프트 1순위의 등장으로 기대를 모았던 앤서니 베넷이 시즌 개막하기도 전에 퇴단했다.
한 해외 에이전트는 18일 "베넷이 고양 소노를 떠났다. 15일 한국을 떠났으며 현재 대만에 머물고 있다"고 전했다.
이 에이전트에 따르면 베넷은 대만에서 새로운 팀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소노가 베넷과 결별한 이유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려지지 않았으며 에이전트는'개인사유'라고만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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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외 에이전트는 18일 "베넷이 고양 소노를 떠났다. 15일 한국을 떠났으며 현재 대만에 머물고 있다"고 전했다. 대만은 지난시즌 베넷이 뛰었던 리그다. 이 에이전트에 따르면 베넷은 대만에서 새로운 팀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소노가 베넷과 결별한 이유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려지지 않았으며 에이전트는'개인사유'라고만 덧붙였다.
베넷은 2013 NBA 드래프트 1순위로 주목받았지만 NBA에서의 경력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데뷔시즌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소속으로 53경기 출전에 평균 4.2점에 그쳤다. 이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토론토 랩터스, 브루클린 네츠, 피닉스 선즈 등을 거쳤다. 이후에는 NBA에서 경쟁력을 잃은 채 해외리그로 눈길을 돌렸다. 이스라엘(2021-2022시즌)에서도 자리를 잡지못했고 대만(2021-2022시즌, 2022-2023시즌)에서 대체선수로 괜찮은 성적을 냈다. 2022-2023시즌에는 신주 소속으로 17경기에서 평균 22.6점 12.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 활약을 발판 삼아 2023-2024시즌을 앞두고는 소노와 계약을 체결하며 국내 농구 팬들의 기대를 모았으나 합류한지 2주 만에 팀을 떠나고 말았다.
베넷의 퇴단으로 소노는 대체선수를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노는 아직 베넷의 선수등록을 하지 않은 상태여서 교체횟수에는 포함되지 않는다.
#사진=조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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