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5년 연속 무분규로 단체교섭 타결…조합원 투표서 가결

엄민재 기자 2023. 9. 19.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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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조는 어제(18일)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합의안 찬반투표를 벌인 결과, 투표자 중 과반이 찬성해 가결됐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합의안은 기본급 11만 1천 원(호봉승급분 포함) 인상, 성과급 300%+800만 원, 격려금 100%+250만 원, 전통시장상품권 25만 원, 주식 15주 지급 등을 담고 있습니다.

이번 가결로 현대차 노사는 2019년부터 올해까지 무분규 타결을 이어가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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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노조,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 찬반투표 개표

현대자동차 노사가 5년 연속 파업 없이 단체교섭을 완전히 마무리했습니다.

현대차 노조는 어제(18일)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합의안 찬반투표를 벌인 결과, 투표자 중 과반이 찬성해 가결됐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합의안은 기본급 11만 1천 원(호봉승급분 포함) 인상, 성과급 300%+800만 원, 격려금 100%+250만 원, 전통시장상품권 25만 원, 주식 15주 지급 등을 담고 있습니다.

이와 별로도, 기술직(생산직) 800명 신규 추가 채용, 출산·육아 지원 확대, 완성차 알루미늄 보디 확대 적용, 소품종 고급 차량 생산공장 건설 추진 등에도 합의했습니다.

이번 가결로 현대차 노사는 2019년부터 올해까지 무분규 타결을 이어가게 됐습니다.

5년 연속 무분규 타결은 1987년 현대차 노조 창립 이후 처음입니다.

(사진=현대차 노조 제공, 연합뉴스)

엄민재 기자 happym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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