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문화의 힘 선보일 것”… 22∼24일 송파구 한성백제문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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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2일부터 사흘 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평화의광장에서 '강을 넘고, 바다를 건너는 문화의 힘'을 주제로 '제23회 한성백제문화제'가 열린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송파에서 시작된 한성백제의 진취적인 문화부터 강을 넘고 바다를 건너 세계로 뻗어가는 K문화의 힘을 보여줄 때"라며 "한성백제문화제를 글로벌 축제로 발전시켜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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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2일부터 사흘 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평화의광장에서 ‘강을 넘고, 바다를 건너는 문화의 힘’을 주제로 ‘제23회 한성백제문화제’가 열린다. 한성백제의 중심지인 송파에서부터 시작해 전세계로 뻗어나가는 우리나라 문화의 융성 과정을 전통문화 공연부터 K팝 가수의 공연까지 다채로운 공연으로 풀어내는 큰 축제다.
18일 송파구에 따르면 오는 22일 오후 7시에 열리는 개막식에선 어린이 치어리딩 공연을 시작으로 뮤지컬, K팝 공연, 대금·대북 연주, 방패 군무 등이 이어진다. 주 무대 뒤쪽에는 길이 60m에 달하는 대형 LED 화면이 설치돼 몰입감을 더한다. 무대는 한성백제를 상징하는 미디어아트로 꾸며져 그 자체로 볼거리를 제공한다.
오는 24일엔 음악과 드라마, 영화, 게임, 춤 등을 망라한 무대가 연출된다. 문화제는 댄스 크루 홀리뱅과 아이돌 그룹 오마이걸의 축하공연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축제 기간 미로와 집라인, 암벽등반, 키즈라이더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체험마을’도 운영된다. 23개 동 주민과 지역 단체들이 준비한 먹거리장터도 들어선다.
구는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매일 안전관리 요원을 160명 투입하고, 경찰·소방에도 협조를 요청했다. 대형그늘막 등 휴식공간도 충분히 마련했다고 구는 덧붙였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송파에서 시작된 한성백제의 진취적인 문화부터 강을 넘고 바다를 건너 세계로 뻗어가는 K문화의 힘을 보여줄 때”라며 “한성백제문화제를 글로벌 축제로 발전시켜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영 기자 buen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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