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 유학생 유치 등 국제교류 협력 방안 모색

2023. 9. 18.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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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나 정(Zena Chung) 글로벌 외교관 포럼(Global Diplomats Forum) 회장과 헤이키 란타(Heikki Ranta) 주한 핀란드 상공회의소 회장이 지난 15일 오후 와이즈유 영산대학교 해운대 캠퍼스를 방문해 부구욱 영산대 총장을 만나 유학생 유치 등 다양한 분야 국제교류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부구욱 총장은 "제나 정 글로벌 외교관 포럼 회장과 헤이키 란타 주한 핀란드 상공회의소 회장의 영산대 방문으로 핀란드과 유럽 인도와 네팔 등 양산시와 영산대학교가 좋은 인연이 돼 기쁘다"며 "지방대학들이 국제화 글로벌 대학으로 성장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데, 외국인 유학생 유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제교류 협력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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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나 정 글로벌외교관포럼 회장·헤이키 란타 주한핀란드상공회의소 회장, 영산대 방문
(왼쪽부터) 김성훈 전 경남도의원과 헤이키 란타 주한 핀란드 상공회의소 회장, 부구욱 영산대 총장, 제나 정 글로벌 외교관 포럼 회장이 지난 15일 오후 와이즈유 영산대학교 해운대 캠퍼스에서 만남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김성훈 전 경남도의원]

[헤럴드경제(부산)=임순택 기자] 제나 정(Zena Chung) 글로벌 외교관 포럼(Global Diplomats Forum) 회장과 헤이키 란타(Heikki Ranta) 주한 핀란드 상공회의소 회장이 지난 15일 오후 와이즈유 영산대학교 해운대 캠퍼스를 방문해 부구욱 영산대 총장을 만나 유학생 유치 등 다양한 분야 국제교류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 자리에는 제나 정 회장, 헤이키 란타 회장, 영산대 측에서는 부구욱 총장, 함정오 대외협력단장, 이동성 총장비서실장이 참석했고 김성훈 전 경남도의원도 함께했다. 이들은 영산대와 핀란드 유럽 대학 등 네팔과 인도 간 실질적인 유학생 국제교류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부구욱 총장은 “제나 정 글로벌 외교관 포럼 회장과 헤이키 란타 주한 핀란드 상공회의소 회장의 영산대 방문으로 핀란드과 유럽 인도와 네팔 등 양산시와 영산대학교가 좋은 인연이 돼 기쁘다”며 “지방대학들이 국제화 글로벌 대학으로 성장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데, 외국인 유학생 유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제교류 협력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나 정 글로벌 외교관 포럼 회장(왼쪽 두 번째)과 헤이키 란타 주한 핀란드 상공회의소 회장(왼쪽 네 번째)이 지난 15일 오후 와이즈유 영산대학교 해운대 캠퍼스를 방문해 부구욱 총장(왼쪽 세 번째)과 간담회를 갖고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위해 손을 맞잡고 있다. [사진=김성훈 전 경남도의원]

제나 정 회장은 “경남에서 하동여중과 진주여고를 졸업한 뒤 미국·캐나다·인도 등 오랜 시간 외국 생활로 세계 다양한 외교 네트워킹을 기반으로 국내외 글로벌 외교관 포럼과 한·인도 비즈니스센터를 인도 수도인 뉴델리를 포함해 29개 주와 인도 전 지역에 준비하고 있다”면서 “영산대와 유학생 교류협력과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국제교류와 협력이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반기문 전 UN사무총장, 박찬호, 박세리, 김연아, 싸이 등 대한민국은 세계적인 문화·예술·스포츠 스타와 글로벌 리더를 배출한 민족”이라며 “부산은 대한민국의 제2의 수도인 만큼 지방의 특색을 살려 지방대학이 갖추고 있는 경쟁력을 특화시켜 꾸준히 노력하면 세계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보였다.

헤이키 란타 회장은 “여러 분야에서 핀란드 유럽과 인도와 네팔 등 부산 경남과 좋은 인연을 맺고 있다. 한국은 이미 세계 청년들이 주목하고 있는 문화 강국”이라며 “핀란드, 유럽 등 세계 우수한 기업들이 많다. 제 아들 레오 란타처럼 영산대 학생들도 다양한 분야에 도전하고 세계무대로 진출하길 기원하고 응원한다”고 전했다.

영산대 졸업생이기도 한 김성훈 전 의원은 “양산시와 인도·네팔·핀란드 유럽 등 국제교류를 위해 최근 많은 외교 전문가들을 만나고 있다”며 “양산시가 세계 각국의 외국 대사분들과 지방대학, 지방 기업들과 네트워킹 매칭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의 인력교류와 국제교류협력 사업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 전 의원은 “세계인들이 찾는 오는 국제문화 교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양산시의 경제발전을 견인하고 국제적인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가교역할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글로벌 외교관 포럼(Global Diplomats Forum)은 전 세계 각국에서 국가 간의 발전과 평화유지를 위해 역할을 담당해 온 국내외 여러 전·현직 대사들과 세계상공회의소 회원 기업인을 포함한 각계 저명인사들이 회원이 돼 지구촌 기후 환경 및 경제, 문화, 교육,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통해 인류 발전에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국제교류협력 단체다.

kookj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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