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뉴욕 도착···4박6일 유엔 총회 외교전 돌입

뉴욕=강도원 기자 2023. 9. 18. 23: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유엔(UN) 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 뉴욕에 도착해 4박 6일간의 공식 일정에 돌입했다.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를 태운 공군 1호기는 이날 오전 9시29분께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착륙했다.

현지 공항에서 윤 대통령 내외는 황준국 주유엔 대사, 김의환 주뉴욕 총영사 등의 영접을 받았다.

윤 대통령은 오는 20일 이번 순방에서 가장 큰 일정인 제78차 유엔총회 기조연설에 나선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도착 공항 영접 행사 직후
산마리노·체코 등 약 10개국 양자회담
부산엑스포 외교 총력전 돌입
제78차 유엔총회에 참석하는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JFK공항에 도착,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서 내리고 있다./연합뉴스
[서울경제]

윤석열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유엔(UN) 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 뉴욕에 도착해 4박 6일간의 공식 일정에 돌입했다.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를 태운 공군 1호기는 이날 오전 9시29분께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착륙했다. 현지 공항에서 윤 대통령 내외는 황준국 주유엔 대사, 김의환 주뉴욕 총영사 등의 영접을 받았다.

윤 대통령은 여장을 푼 뒤 곧장 산마리노, 체코, 투르크메니스탄, 세인트루시아 등 8~10개국과 릴레이 양자회담에 돌입한다. 윤 대통령은 총 30여개국 정상들과 회담하고 2030 부산 엑스포 유치 노력에 대한 관심과 지지를 요청할 계획이다.

이튿날인 19일에는 양자 회담 일정을 비롯해 △가나 대통령 오찬 △안토니우 구테레쉬 유엔 사무총장 면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초청 리셉션 등이 잡혀 있다.

제78차 유엔총회에 참석하는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JFK공항에 도착,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서 내린 뒤 영접객들과 인사하고 있다./연합뉴스

윤 대통령은 오는 20일 이번 순방에서 가장 큰 일정인 제78차 유엔총회 기조연설에 나선다.

윤 대통령은 ‘신뢰 회복과 글로벌 연대 재촉진’을 주제로 △개발 △기후대응 △디지털 전환 등 세 가지 분야에서 발생한 국가 간 격차를 지적하며, 한국이 기여할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최근 북한과 러시아 간 군사 협력 확대에 관해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도 관심사다.

다음날인 21일에는 지난해에 이어 뉴욕대를 다시 방문해 ‘디지털 비전 포럼’에 참석한다.

/뉴욕=강도원 기자 theone@sedaily.com 뉴욕=강도원 기자 theone@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