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6男아시아] '첫 승 신고' 대표팀 김현수 감독 "선수들, 컨디션과 의욕 좋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패배의 여파는 없었다.
대한민국 U16 대표팀은 18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23 FIBA U16 아시아 남자농구선수권대회' C조 예선 바레인과 경기에서 89-62로 이겼다.
대표팀을 이끄는 김현수 감독은 "경기 초반 약간 삐끗하는 모습이었다. 선수 교체를 통해 정비했고, 교체 들어간 선수들이 안정적으로 경기를 잘 풀어줬다. 생각보다 쉽게 경기할 수 있었다"고 첫 승리를 이야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배승열 기자] 패배의 여파는 없었다.
대한민국 U16 대표팀은 18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23 FIBA U16 아시아 남자농구선수권대회' C조 예선 바레인과 경기에서 89-62로 이겼다. 전날 뉴질랜드에 81-83으로 패한 대표팀은 이 승리로 1승 1패를 기록하게 됐다.
대표팀을 이끄는 김현수 감독은 "경기 초반 약간 삐끗하는 모습이었다. 선수 교체를 통해 정비했고, 교체 들어간 선수들이 안정적으로 경기를 잘 풀어줬다. 생각보다 쉽게 경기할 수 있었다"고 첫 승리를 이야기했다.
전날 뉴질랜드에 아쉽게 패한 대표팀은 높이의 열세에도 정확한 3점슛으로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뉴질랜드전 대표팀의 3점슛 성공률은 50%(8/16)였고, 바레인과 경기에서도 10개의 3점슛(성공률 32.3%)을 성공했다.
김현수 감독은 "훈련 장소가 적절하지 않지만 헬스장에서 러닝 등으로 선수들이 컨디션을 조절하고 있다. 현재 선수들의 몸 상태는 최상이다. 선수들도 의욕이 넘쳐 분위기가 좋다"고 전했다.
1승 1패가 된 대표팀은 현재 C조 1위 뉴질랜드에 이어 2위에 있다. 대회는 총 16개국이 참가해 4개 조로 조별 리그를 치르며, 각 조 1위가 8강에 직행한다. 각 조 2, 3위는 다른 조 2, 3위와 맞대결 후 이긴 나라가 8강에 오른다.
대표팀은 오는 19일 오후 8시 반 요르단과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조 2위를 확정한다. 만약 대표팀이 C조 2위로 D조 3위와의 맞대결에서 승리한다면, 8강에서 A조 1위를 만난다. A조 1위는 호주가 될 가능성이 크다.
김현수 감독은 "예선 마지막 경기는 선발에 변화를 줄 예정이다. 엔트리에 있는 선수를 고르게 활용해서 요르단의 높은 신장과 스피드를 막겠다. 우리도 속공을 중심으로 경기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