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U16 남자농구 바레인에 27점차 완승, 아시아챔피언십 첫 승, 5명 두 자릿수 득점
김진성 기자 2023. 9. 18. 22:08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한국 16세 이하 남자농구대표팀이 대회 첫 승을 따냈다.
김현수 감독이 이끄는 한국 16세 이하 남자농구대표팀은 18일(이하 한국시각) 카타르 도하 알 레이얀 인도어 홀에서 열린 2023 FIBA 16세 이하 아시아남자농구챔피언십 C조 2차전서 바레인에 89-62, 27점차로 크게 이겼다.
한국은 전날 뉴질랜드전 2점차 석패 이후 대회 첫 승을 거뒀다. 2쿼터에 23-7로 바레인을 압도하면서 승기를 잡았고, 3~4쿼터를 여유 있게 풀어가며 완승을 따냈다. 허건우, 윤지훈이 12점, 에디 다니엘이 11점, 정재엽, 김민재가 10점을 올렸다.
한국은 19일 20시30분에 요르단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갖는다. 이 대회는 조 1위는 8강 토너먼트에 직행하고 조 2~3위는 12강 플레이오프를 통해 8강 토너먼트 합류를 노린다. 내년 17세 이하 남자농구월드컵 출전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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