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방문진 권태선 후임 효력정지에 즉시 항고
김장현 2023. 9. 18. 22:05
방송통신위원회는 법원이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권태선 이사장의 후임을 임명한 방통위 처분 효력을 정지한 데 대해 즉시 항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방통위는 입장문을 내고 "사장 후보자의 비위에 대한 부당한 감사 방해 등 해임 사유가 법원의 결정에 충분히 고려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정부의 인사권을 형해화할 수 있다는 지적마저 제기된다는 점에서 매우 우려스러운 결정이 아닐 수 없다"면서 깊은 유감을 표했습니다.
한편, 법원 결정에 따라 권 이사장은 해임 처분 효력이 정지돼 업무에 복귀했고, 권 이사장 후임으로 임명된 김성근 이사는 당분간 직을 수행할 수 없게 됐습니다.
김장현 기자 (jhkim22@yna.co.kr)
#방통위 #방문진 #법원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연합뉴스TV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단독] 가해교사 지난 6일에도 '이상행동'…유가족 "살릴수 있었는데"
- '앙숙' 머스크-올트먼, 설전…오픈AI 인수 제안에 트위터 인수 역제안
- 대학가 원룸 월세 또 올랐다…가장 비싼 지역은 어디?
- '아파트 70대 이웃 무차별 폭행 살해' 최성우 징역 30년
- 러시아 도서관 "한국 외교관이 왜곡된 지구본 선물…반환할 것"
- 스타벅스, 작년 디카페인 음료 판매량 3천만잔 돌파
- 아깝다 0.08초…한국 빙속, 금메달은 놓쳤지만 도전은 계속
- '운영팀 미숙에 골절상?' 한국 산악스키 선수 봉변
- 마크롱이 디제잉을?…AI 정상회의 홍보 위한 패러디 영상 공개
- 러시아 항구서 유조선 폭발…극동에선 중국 화물선 좌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