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다자녀가구 5년 전보다 22%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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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의 다자녀 가구가 5년 전에 비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다자녀 가구는 모두 12만2580가구로 자녀가 있는 가구의 57.2%를 차지했다.
지난해 다자녀 가구는 2017년 15만7713가구보다 3만5133가구(22.2%) 감소했다.
미성년 자녀가 있는 가구는 21만4332가구로 5년 전인 26만4490가구보다 19%나 줄어 급속한 인구 감소 추세를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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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다양한 인식개선 사업 추진 나서
경북의 다자녀 가구가 5년 전에 비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다자녀 가구는 모두 12만2580가구로 자녀가 있는 가구의 57.2%를 차지했다. 2자녀 가구는 전체의 47.2%, 3자녀 가정은 9.1%, 4자녀 이상은 0.9%로 나타났다.
지난해 다자녀 가구는 2017년 15만7713가구보다 3만5133가구(22.2%) 감소했다. 한 자녀 가정은 전체의 42.8%(9만1752가구)를 차지했다. 미성년 자녀가 있는 가구는 21만4332가구로 5년 전인 26만4490가구보다 19%나 줄어 급속한 인구 감소 추세를 증명했다.
도는 다자녀 가정 우대와 출생 장려 사회 분위기 확산을 위해 16~17일 안동에서 경북 다둥이가족 대잔치를 열었다. 도내 다자녀 가족 160여명이 참석해 1박2일 동안 가족 운동회와 부모 양육 태도 검사 등 프로그램을 함께했다.
도는 단순한 재정적 지원만으로는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 보고 결혼과 출산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양한 인식개선 사업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박성수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아이에 대한 관심과 배려가 저출생을 극복할 수 있는 첫출발”이라며 “아이를 낳고 키우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지속적인 정책 개발과 인식 개선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안동=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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