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형 한옥건축’ 표준설계도서 무료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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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전통 한옥에 현대적 주거 생활에 맞춰 재해석한 한옥건축 표준설계도서가 나왔다.
전북도는 '전북형 한옥건축 표준설계도서'를 국토교통부로부터 공식 인정받아 내달부터 일반에 무료로 보급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한옥 표준설계도서는 전북지역에 존재한 전통 한옥 특성을 바탕으로 현대적인 주거 트렌드에 맞춰 재해석한 형태다.
전북도 관계자는 "전북형 한옥건축 표준설계도서 보급으로 품격 있는 한옥 건축문화가 자리 잡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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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기간 단축·비용 절감 등 도움
전북지역 전통 한옥에 현대적 주거 생활에 맞춰 재해석한 한옥건축 표준설계도서가 나왔다. 전북도는 이를 일반에 무료로 보급해 설계 기간 단축과 건축비 부담 경감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전북도는 ‘전북형 한옥건축 표준설계도서’를 국토교통부로부터 공식 인정받아 내달부터 일반에 무료로 보급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한옥 표준설계도서는 전북지역에 존재한 전통 한옥 특성을 바탕으로 현대적인 주거 트렌드에 맞춰 재해석한 형태다. 70~130㎡ 이내 면적에 ‘ㅡ’자형과 ‘ㄱ’자형, ‘ㄷ’자형 각각 2종씩 총 6종으로 구성했다. 에너지 효율 개선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단열 성능을 높이고 내진설계를 적용해 한옥의 멋스러움에 기술성까지 확보해 주거 품질에 대한 높은 기대를 충분히 충족시킬 전망이다.
건축주의 경우 이 표준설계 도서를 활용하면 설계 기간을 단축하고 1000만원가량의 관련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볼 수 있게 됐다. 전북도는 이에 맞춰 한옥건축 지원 사업 참여자를 선정해 최대 5000만원까지 건축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전북형 한옥건축 표준설계도서 보급으로 품격 있는 한옥 건축문화가 자리 잡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주=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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