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찬같이 펼쳐진다"…제25회 BIAF2023 10월 20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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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애의 애니'를 만나볼 수 있는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이 내달 관객들을 찾아온다.
이번 BIAF2023의 심사위원장으로는 2022년 35회 유럽영화상 애니메이션상(개와 이탈리아 사람은 출입할 수 없음), 2022년 46회 안시 국제애니메이션 페스티벌 심사위원상-장편부문(인터디트 옥스 체인스 엣 옥스 이탈리언스) 등을 수상한 알랭 우게토 감독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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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최애의 애니'를 만나볼 수 있는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이 내달 관객들을 찾아온다.
18일 코트야드 메이러트 서울 타임스퀘어에서는 제25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2023)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서채환 조직위원장, 김경호 집행위원장, 김성일 수석프로그래머, 홍보대사 최예나(YENA) 등이 참석해 BIAF2023에 대한 소개 시간을 가졌다.
내달 20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진행되는 BIAF2023는 아시아 유일 아카데미 공식지정 국제영화제로서 다양한 작품과 전시, 부대행사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날 서 조직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부천시 시승격 50주년과 BIAF 25주년을 맞이한 올해는 매우 의미 깊은 해이다. 그만큼 여느 때보다 풍성하고 알찬 구성으로 관객분들을 기다리고 있다. 즐겁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김 집행위원장 역시 "다채롭고 재밌는 행사가 만찬처럼 펼쳐진다. 언제든지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뒤이어 홍보대사로 위촉된 최예나의 홍보대사 크리스탈 증정식이 진행됐다. 최예나는 "평소 애니메이션 너무 좋아해서 만화책이나 피규어를 모으는 취미가 있다. 애니메이션에서 영감도 많이 얻었었다. 이번 BIAF2023의 홍보대사가 돼 정말 꿈만 같고 기쁘다. 책임감을 가지고 활동하도록 하겠다. 만화도 더 많이 봐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페스티벌의 포문을 열 개막작으로는 '로봇 드림'이 낙점됐다. 로봇 드림은 사라 바론의 그래픽 노블을 원작으로 스페인 아카데미 고야상 각본상을 수상한 파블로 베르헤르 감독이 만든 첫 애니메이션이며 2023 칸영화제 스페셜 스크리닝으로 첫 공개됐었다.
이 밖의 주요 상영작은 화이트 플라스틱 스카이, 북극백화점의 컨시어지, 마스 익스프레스, 시로코와 바람의 왕국, 사이렌, 켄즈케 왕국, 치킨 포 린다!, 파도, 오리(들), 27, 나는 힙, 기억의 정원, 씩씩폭폭, 플러터 등이다.
이번 BIAF2023의 심사위원장으로는 2022년 35회 유럽영화상 애니메이션상(개와 이탈리아 사람은 출입할 수 없음), 2022년 46회 안시 국제애니메이션 페스티벌 심사위원상-장편부문(인터디트 옥스 체인스 엣 옥스 이탈리언스) 등을 수상한 알랭 우게토 감독이 선정됐다.
이와 함께 마이클 아리아스 감독, 감나영(야옹이) 작가, 구병모 소설가, 쉐드 브래드버리 감독, 톰 CJ 브라운 감독, 문수진 감독, 유유 감독, 앙트완 코폴라 평론가, 노영심 작곡가, 박창학 작곡가가 심사위원으로 나선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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