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 4개 '초대형' 산삼, 발견…감정가 '억' 소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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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에서 한 뿌리에 줄기 4개가 자란 초대형 산삼이 발견됐다.
보통 산삼은 한 뿌리에 한개의 줄기를 올리며, 간혹 토양이 좋거나 영양분이 넘칠 경우 줄기가 두개 나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형범 한국전통심마니협회 회장은 "이번에 발견된 산삼은 뿌리가 크다 보니 많은 광합성 작용을 위해 네 개의 줄기를 올렸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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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지리산에서 한 뿌리에 줄기 4개가 자란 초대형 산삼이 발견됐다. 추정 가격은 1억2천만원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18일 한국전통심마니협회에 따르면 50대 약초꾼 A씨가 지난 16일 경남 산청군 지리산 자락에서 산삼을 발견했다.
이 산삼은 마치 여러 개가 하나로 뭉친 듯한 형태였는데, 거대한 뿌리에 줄기를 4개나 올렸으며, 전체 무게는 334g, 뿌리 무게만 150g에 달했다.
뿌리 무게만 해도 성인 4명이 먹을 수 있는 크기다.
보통 산삼은 한 뿌리에 한개의 줄기를 올리며, 간혹 토양이 좋거나 영양분이 넘칠 경우 줄기가 두개 나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처럼 네개의 줄기를 올린 경우는 극히 드물다는 설명이다.
해당 산삼은 형태가 기이해 전체를 해부하지 않는 이상 수령을 추정할 수 없으나, 비슷한 무게의 일반 산삼과 비교했을 때 감정가는 1억2천만원 이상일 것으로 예상된다.
정형범 한국전통심마니협회 회장은 "이번에 발견된 산삼은 뿌리가 크다 보니 많은 광합성 작용을 위해 네 개의 줄기를 올렸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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