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의회 6일전 유튜브 시정질문 영상, 조회수 60회 '바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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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의정부시의회 유튜브 업로드 영상 조회수가 바닥이다.
6일 전 유튜브에 올라온 시장에게 묻는 '시정질문' 영상임에도 조회수는 꿈쩍도 하지 않았다.
18일 유튜브에 6일 전 업로드 된 제324회 의정부시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 영상회의록 조회수는 60회로 최저치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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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46만인데, 타 지자체 인구 수 14만보다 못한 조회수 기록
실시간 영상 조회수 672회...홈페이지 등록영상 조회수 1054회
[더팩트ㅣ의정부 = 고상규 기자] 경기 의정부시의회 유튜브 업로드 영상 조회수가 바닥이다. 6일 전 유튜브에 올라온 시장에게 묻는 '시정질문' 영상임에도 조회수는 꿈쩍도 하지 않았다.
18일 유튜브에 6일 전 업로드 된 제324회 의정부시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 영상회의록 조회수는 60회로 최저치를 기록 중이다. 이 영상은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시의원으로부터 시정질문을 받아 답하는 내용이 담긴 영상으로 대부분 시민들의 관심을 받는 사안이지만 조회수는 며칠 째 큰 변동이 없다.
통계청자료에 따르면 현재 경기북부 중심 의정부시 총 인구 수는 올해 8월 기준 47만명(46만4778명)에 육박한다. 그러나 인근 14만명 인구의 다른 의회보다도 못한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이에 대해 의정부시의회 관계자는 "현재 유튜브에 올려져 있는 영상은 정회시간 등을 삭제한 편집된 영상"이라며 "임시회 당시 실시간으로 생중계되는 유튜브 영상의 조회수는 672회고, 또 시의회 홈페이지에 올려져 있는 해당 영상의 조회수는 1054회"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러한 현상은) 실시간 중계 당시 오랫동안 기다려야 하는 정회 시간에 대해 민원이 발생하면서 원본 영상 대신 시민들 불편을 다소 해소하기 위해 편집영상을 올리게 된 것이고 유튜브 측에 알아본 바로는 편집 영상을 새로 올릴 경우 그동안의 조회수는 반영이 안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47만명에 육박하는 인구의 의정부시에서 그것도 시장에 대한 각종 질문이 진행되는 해당 영상이 소위 잘나간다는 개인 블로거나 유튜버보다도 못한 조회수를 기록한 것은 시민들의 알권리 차원에 있어서도 심각한 문제로 지적된다. 여기에 시민들의 무관심도 더해지면서 이를 해소할 지방정치, 지방의회의 절실한 노력이 요구된다.
앞서 일주일 전 유튜브에 업로드된 의정부시의회 편집 영상은 지난 8일 진행된 의정부시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 영상회의록으로 정진호·조세일 시의원이 김동근 시장을 상대로 각각 △GTX-C노선 지하화 전략 △경원선 피해 방지 및 보상대책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시장의 역할 △고산동물류센터 백지화 △출자출연기관의 방만 경영 △힐링센터 청소년시설 변경 이유 등을 질문하고 답하는 내용이 담겼다.
tf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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