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킹 대표 전지예 · 김예리, 세계선수권 출격…파리행 티켓 목표

▲ 서울시청 브레이킹 실업팀 전지예 선수

브레이킹 국가대표팀이 내년 파리 올림픽 티켓 확보를 목표로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합니다.

대한민국 댄스스포츠연맹은 비걸 전지예(Freshbella)와 김예리(Yell), 비보이 상비군 박민혁(Zooty Zoot)이 오는 23∼24일 벨기에 루벤에서 열리는 세계브레이킹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출전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던 비보이 김헌우(Wing)는 세계선수권 대신 아시안게임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브레이킹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파리 올림픽 출전 티켓을 노립니다.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는 파리 올림픽에 직행합니다.

2∼6위에 오른 5명의 선수는 파리 올림픽 예선전인 올림픽 퀄리파이어 시리즈(OQS) 출전권을 얻습니다.

한국 대표팀 중에서는 김헌우가 지난 7월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아시아 브레이킹선수권에서 우승해 올림픽 예선전 출전권을 확보했습니다.

브레이킹 대표팀은 오는 20일 출국합니다.

내년 파리올림픽 본선 직행 티켓 16장은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 1명과 대륙별 선수권대회우승자 5명에게 우선 돌아갑니다.

아시아에서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우승자가 올림픽에 직행합니다.

나머지 10장의 티켓은 올림픽 예선전인 올림픽 퀄리파이어 시리즈를 통해 분배됩니다.

김영성 기자 yskim@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