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APEC 정상회의 역할 중시"…미중 정상회담 성사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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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역할을 매우 중시한다며 시진핑 주석의 회의 참석 기대감을 높였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8일 정례브리핑에서 "중국은 중요한 다자간 경제 협력 메커니즘으로서의 APEC의 역할을 매우 중시한다"며 "올해 회의에서 긍정적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모든 당사자와 함께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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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전략 안보 협의…"안보이익 문제 소통"
(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중국이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역할을 매우 중시한다며 시진핑 주석의 회의 참석 기대감을 높였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8일 정례브리핑에서 "중국은 중요한 다자간 경제 협력 메커니즘으로서의 APEC의 역할을 매우 중시한다"며 "올해 회의에서 긍정적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모든 당사자와 함께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중국 측의 참석 여부에 대해서는 정보가 있을 경우 실시간으로 공개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6일(현지시간) 지중해 몰타에서는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왕이 중국 외교부장(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당 외사판공실 주임)이 회동했다. 이번 회동은 지난 5월 오스트리아 빈 회의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이를 두고 외교가 안팎에서는 바이든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이 오는 11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서 만날 가능성을 제기한다.
바이든 대통령과 시 주석은 오는 11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만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을 주요 마약 공급원으로 지목한 데 대해서는 "미국의 판단은 사실무근이자 악의적"이라며 "중국은 이에 단호하게 반대하며 미국 측에 엄정한 교섭을 제기했다"고 강조했다.
마오닝 대변인은 "미국이 중국에 대한 공격을 중단하고 미중 협력에 도움이 되는 일을 더 많이 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마오닝 대변인은 왕이 부장이 이날부터 러시아를 방문해 18차 중-러 전략안보협의에 참여하는 것에 대해 "중국과 러시아는 최대 이웃국가이자 새로운 시대의 포괄적 전략적 협력 파트너"라고 말했다.
마오닝 대변인은 "양국은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이자 주요 신흥국으로 공통 관심사인 중대한 전략적 전반적인 문제에 대해 긴밀하게 소통해왔다"며 "이번 협의를 통해 양국의 전략적 안보 이익과 관련된 중요한 문제에 대해 심도 있는 소통을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마오닝 대변인은 중국 군용기 103대가 대만 해협에 투입돼 활동한 데 대해 "외교 문제가 아니므로 주무부처에 문의하라"면서도 "대만은 중국 영토의 일부로 소위 말하는 '중간선'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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