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찰, 추석 특별방범 활동…교통관리·범죄 대응 강화

▲ 경찰[강원도민일보 자료사진]

강원경찰청(청장 김도형)이 추석 명절 치안 수요 증가에 대비해 기존 이상 동기 범죄 특별치안 활동과 병행한 추석 특별방범 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특별방범 대책은 18일부터 내달 3일까지 16일간 진행된다. 범죄 예방진단팀(CPO)이 범죄위험도 예측·분석시스템을 활용해 범죄 취약 시간과 장소를 진단하고, 지역 경찰은 인파 밀집 예상 지역과 큰돈을 취급하는 업소 등을 대상으로 시간대별로 순찰한다. 고속도로에서는 연휴 기간 여행객 증가에 대비한 안전 활동을 하고 혼잡장소를 집중하여 관리라며 암행순찰차 8대를 활용해 과속·난폭운전 등 사고 유발행위도 단속한다.

가정폭력이나 아동학대 관련 신고또한 추석 명절에 평소보다 많은 점을 고려, 범죄 재발 우려 가정을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스토킹·교제 폭력과 강·절도, 생활 주변 폭력, 전화금융사기 등 민생 침해 범죄와 흉기를 이용한 강력 범죄도 엄정하게 대응한다.

김도형 청장은 “추석 연휴 집중되는 치안 수요에 모든 부서가 참여하는 경찰 활동으로 국민이 체감하는 평온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