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생애 ‘첫 우승’ 마다솜, 위믹스 포인트 랭킹 11계단 수직상승 ‘17위’ 껑충

김민규 입력 2023. 9. 18.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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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생애 첫 우승을 거머쥔 마다솜(24·삼천리)이 위믹스 포인트 랭킹도 11계단이나 끌어올리며 위믹스 챔피언십 출전이 가능하게 됐다.

마다솜은 지난 17일 인천 클럽72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OK금융그룹 읏맨 오픈(총상금 8억원·우승상금 1억4400만원)에서 최종합계 15언더파 201타를 적어 생애 첫 승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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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다솜이 17일 인천 영종도 클럽72 하늘코스에서 열린 KLPGA투어 OK금융그룹 읏맨 오픈에서 생애 첫 승을 따낸 뒤 트로피에 입맞춤하고 있다. 사진 | KLPGA


[스포츠서울 | 김민규기자]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생애 첫 우승을 거머쥔 마다솜(24·삼천리)이 위믹스 포인트 랭킹도 11계단이나 끌어올리며 위믹스 챔피언십 출전이 가능하게 됐다.

마다솜은 지난 17일 인천 클럽72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OK금융그룹 읏맨 오픈(총상금 8억원·우승상금 1억4400만원)에서 최종합계 15언더파 201타를 적어 생애 첫 승을 신고했다. 특히, 마다솜은 정소이(21·노랑통닭)와 연장까지 가는 승부 끝에 버디를 낚으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지난 2020년 국가대표를 거쳐 지난해 KLPGA 투어에 뛰어든 마다솜은 올해 준우승 두 차례를 포함해 ‘톱10’에 6차례 이름을 올렸다. 꾸준히 우승에 도전했던 마다솜은 OK금융그룹 읏맨 오픈에서 커리어 첫 우승을 차지했다.

마다솜 위믹스 포인트 순위. 사진 | 위메이드


이번 우승으로 마다솜은 위믹스 포인트 대회 최다 득점을 기록하며 위믹스 포인트 순위를 11계단 끌어올린 17위에 자리했다. 위믹스 포인트 랭킹 상위 20위 이내 선수는 오는 11월 18~19일 이틀간 열리는 위믹스 챔피언십 대회에 출전할 수 있다. 마다솜이 남은 경기에서 좋은 성적으로 위믹스 포인트 랭킹을 유지한다면 챔피언십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셈.

한편, 위믹스포인트는 KLPGA 투어 정규대회 공식 기록을 기반으로 산정한 새로운 골프 포인트 시스템으로 총 세 가지의 배점이 합산되는 방식으로 순위가 정해진다. ▲대회 최종 성적 1위부터 10위까지 부여되는 ‘위메이드 대상 배점’ ▲본선 최종 라운드의 성적을 매 홀의 타수별로 환산한 ‘타수 배점’ ▲연속 톱10 진입 및 컷오프 패널티가 주어지는 ‘추가배점’을 합산한 총 점수가 위믹스포인트로 산정된다.

시즌 종료 후 위믹스 포인트 60위까지는 총 50만 위믹스(WEMIX) 규모의 상금이 차등으로 지급된다. 1위는 9만 위믹스의 상금을 받는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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