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낭비할 수 없어" 맨시티 과르디올라 감독, 카라바오컵 뉴캐슬전 '2군 투입'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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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2군 선수들 투입을 예고했다.
지난 18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지역지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가 "과르디올라 감독이 뉴캐슬전 과감한 결정을 내린다"라고 보도했다.
맨시티는 오는 28일(한국 시간) 뉴캐슬과 2023/24시즌 카라바오컵 32강 경기를 치른다.
그는 "우리는 카라바오컵을 위해 뉴캐슬 원정을 가야 한다. 우리는 위험을 감수할 수 없다. 2군 선수들 몇 명과 경기를 해야 할 것이다"라고 로테이션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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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2군 선수들 투입을 예고했다.
지난 18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지역지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가 “과르디올라 감독이 뉴캐슬전 과감한 결정을 내린다”라고 보도했다.
맨시티는 오는 28일(한국 시간) 뉴캐슬과 2023/24시즌 카라바오컵 32강 경기를 치른다. 그 전에 20일 즈베즈바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3일 노팅엄과 리그 경기를 소화해야 한다. 뉴캐슬전이 끝나고 이틀 뒤엔 울버햄튼과 리그 경기가 있다.
다가오는 일정이 빡빡하다. 현재 맨시티는 케빈 데 브라위너, 존 스톤스 등 주축 선수가 부상으로 빠져있다. 모든 대회를 100%의 전력으로 임하기엔 부담이 있다. 앞으로도 부상자가 나올 가능성도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선택과 집중을 이야기했다. 그는 “우리는 카라바오컵을 위해 뉴캐슬 원정을 가야 한다. 우리는 위험을 감수할 수 없다. 2군 선수들 몇 명과 경기를 해야 할 것이다”라고 로테이션을 예고했다.
이어서 “데 브라위너와 스톤스는 아직 부상 중이다. 코바치치와 그릴리쉬는 뛸지 모르겠다. 우리는 쉬고, 잘 회복하고, 훈련하고 최상의 상태로 경기장에 도착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결국 맨시티가 카라바오컵에 비중을 낮게 두겠다는 이야기다. 대신 프리미어리그나 UEFA 챔피언스리그 등 더 위상이 높은 대회에 집중하겠다는 것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우리는 에너지를 낭비할 수 없다. 나는 휴가였지만 선수들은 A매치 기간 동안 볼리비아와 브라질에서 돌아왔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우리뿐만 아니라 모든 팀이 지친다. 남아메리카에서 경기한 뒤 우리를 상대한 웨스트햄 알바레스를 봐라. 우리는 선수들을 잘못 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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