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디앤디, 인적분할에 주가 강세
김제관 기자(reteq@mk.co.kr) 2023. 9. 18. 17:39
목표가 4만2000원까지 상향
SK디앤디가 인적분할을 통해 에너지 전문회사를 신설하면서 기존 부동산과 에너지 사업을 분리하겠다고 밝힌 이후 주가가 급등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디앤디는 전 거래일 대비 12.5% 오른 2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디앤디는 지난 15일 인적분할을 통해 태양광·풍력 발전 중심의 신재생에너지 개발 전문회사인 에코그린(가칭)을 신설하기로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존속회사는 SK디앤디, 분할회사는 에코그린이며 분할 비율은 각각 77%, 23%다. 양사는 내년 2월 주주총회를 거쳐 3월 1일부로 분할될 예정이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내년 3월 29일이다.
금융투자업계는 SK디앤디의 인적분할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날 신영증권은 SK디앤디의 목표주가를 기존 3만8000원에서 4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제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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