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서 최종 담금질 끝낸 OK금융그룹..."블로킹 이해도 높아지고 자신감 얻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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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부 OK금융그룹 읏맨 프로배구단(이하 OK금융그룹)의 일본 전지훈련 일정이 모두 마무리됐다.
OK금융그룹은 "지난 17일 연습경기를 끝으로 일본 오사카에서의 훈련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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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남자부 OK금융그룹 읏맨 프로배구단(이하 OK금융그룹)의 일본 전지훈련 일정이 모두 마무리됐다.
OK금융그룹은 "지난 17일 연습경기를 끝으로 일본 오사카에서의 훈련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구단은 지난 11일 오후 오사카로 이동, 1주차와 마찬가지로 연습경기를 통해 그간 팀적으로 강조한 부분들을 실전으로 점검하는 시간을 보냈다.
1주차에는 일본 V.리그 디비전1 제이텍트 스팅스와 경기를 치른 데 이어 2주차에는 사카이 블레이저스와 연습경기를 소화했다.
사카이와의 연습경기에서는 팀적인 호흡을 더 끌어올리는 데 중점을 뒀다. 동시에 팀에서 강조해왔던 수비와 랠리 중 반격 과정의 완성도를 점검했다. 또한 사카이의 외인 선수 쉐론 버논 에반스도 출전해 좀 더 실전에 가까운 경기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
2주에 걸쳐 일본에서의 담금질을 마친 OK금융그룹 바야르사이한은 "일본 팀들은 확실히 기본기가 좋았다. 보면서 느낀 점도 많다"고 소감을 전하며 "그간 오기 상(감독)이 강조한 센터 블로킹 등에 대해서도 이번 일본 전지훈련을 통해 더 확실하게 익히며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다. 자신감도 더 얻은 전지훈련이었다"라고 말했다.
자국인 일본에서의 훈련을 마친 사령탑 오기노 마사지 감독은 "일본 전지훈련 일정을 잘 소화해준 선수단에게 고맙다. 이번 전지훈련을 통해 확인한 팀의 강점과 약점을 잘 정리해 다가올 2023-2024시즌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OK금융그룹은 오는 19일 한국으로 돌아와 국내에서 계속 훈련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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