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강등권 팀 간신히 이겨놓고 뭔 호들갑이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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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핫스퍼가 리그 4연승을 질주했다.
스포츠 전문미디어 '디애슬레틱'은 18일(한국시각) '토트넘 핫스퍼가 좋은 모습으로 돌아왔다'라며 셰필드전 2대1 역전승에 깊은 의미를 부여했다.
디애슬레틱은 '토트넘은 97분 동안 수비만 하는 팀을 무너뜨렸다. 좋은 결과를 얻었다. 이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약팀이 강팀을 상대할 때 흔히 나오는 방식이다. 문제는 토트넘이 이를 극복할 수 있느냐였다'라며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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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토트넘 핫스퍼가 리그 4연승을 질주했다. 특히 영국 언론들은 5라운드 셰필드 유나이티드전 승리를 높게 평가한다. 셰필드는 5라운드까지 한 판도 못 이긴 강등권 약체다. 심지어 토트넘은 경기 내내 끌려다니다가 막판 뒤집기로 간신히 이겼다. 이 승리가 왜 중요할까?
스포츠 전문미디어 '디애슬레틱'은 18일(한국시각) '토트넘 핫스퍼가 좋은 모습으로 돌아왔다'라며 셰필드전 2대1 역전승에 깊은 의미를 부여했다.
토트넘은 후반 28분 선제골을 허용했다. 0-1로 뒤진 상태로 90분이 지나 패색이 짙었다. 추가시간이 16분이나 주어진 점이 유일한 희망이었다. 토트넘은 추가시간 8분과 10분(후반 53분, 55분)에 연속 골을 터뜨렸다.
디애슬레틱은 '토트넘은 97분 동안 수비만 하는 팀을 무너뜨렸다. 좋은 결과를 얻었다. 이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약팀이 강팀을 상대할 때 흔히 나오는 방식이다. 문제는 토트넘이 이를 극복할 수 있느냐였다'라며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토트넘은 지난 4년 동안 수비와 역습 축구를 구사했다. 그래서 내려 앉아 수비만 하는 팀을 만나면 답답한 모습을 자주 노출했다. 능숙한 공격 전술이 없어 지루한 공방만 이루어지다가 무승부로 끝나거나 허무한 역습에 당해 패배하는 경기가 많았다.
결국 토트넘이 TOP4로 가려면 이런 팀들을 확실하게 잡아야만 했다. 프리미어리그 20개 클럽 중 11위 이하 10개 팀만 확실하게 이기고 가도 20승이다. 프리미어리그에서 20승이면 넉넉한 4위권이다.
디애슬레틱은 '토트넘이 이런 종류의 경기에서 얼마나 잘하느냐가 이번 시즌을 결정할 것이다. 이런 유형의 경기에는 몇 가지 중요한 포인트가 있다. 하나는 인내심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73분에 실점했지만 서두르지 않았다. 신중함을 유지하며 7분 동안 교체 카드를 쓰지 않았다. 그는 추가시간이 최소 10분을 넘을 것이라고 확신했을 것이다'라고 분석했다.
포스테코글루는 80분에 손흥민, 파페 사르, 마노 솔로몬을 빼고 브레넌 존슨, 히샬리송, 이반 페리시치를 투입했다. 히샬리송이 1골 1도움으로 승리의 영웅이 됐다. 포스테코글루의 용병술도 완벽하게 적중한 셈이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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