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분만에 고기 10인분 먹튀" 식당주인 현상수배 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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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만에 고기 10인분을 먹고 도망간 남성에게 식당 주인이 현상수배를 내걸었다.
그는 고기 10인분을 먹고 도망간 남성을 찾는다며, '먹튀'한 5만4000원을 사례금으로 걸겠다고 적었다.
A씨는 "참 나쁜 돼지 한마리가 30분 만에 돼지 10인분을 순삭하고 도망갔다. 그 돈이면 우리 고생하는 알바들 피자랑 치킨 쏠 수 있는데"라며 "먹튀한 5만4000원, 약소하지만 현상 사례금 걸겠다. 잡아서 도살장에 보내고 싶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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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만에 고기 10인분을 먹고 도망간 남성에게 식당 주인이 현상수배를 내걸었다.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강릉 돼지도둑놈 현상수배 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을 쓴 A씨는 강릉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한 자영업자다.
그는 고기 10인분을 먹고 도망간 남성을 찾는다며, ‘먹튀’한 5만4000원을 사례금으로 걸겠다고 적었다.
A씨는 “참 나쁜 돼지 한마리가 30분 만에 돼지 10인분을 순삭하고 도망갔다. 그 돈이면 우리 고생하는 알바들 피자랑 치킨 쏠 수 있는데”라며 “먹튀한 5만4000원, 약소하지만 현상 사례금 걸겠다. 잡아서 도살장에 보내고 싶다”고 적었다.
이어 “요식업을 해보니 크게 힘든 부분이 두가지”라며 “품질 좋은 고기와 20가지가 넘는 야채를 무제한 제공하는 극한에 가까운 가성비로 판매하다 보니 물가의 파동이 첫째로 무섭고, 먹튀는 더 무섭다”고 토로했다.
또 “간혹 술을 먹고 진상을 부리는 경우 아이들이(아르바이트생) 힘들어 한다” 며 “우리네 아들 딸 들이고 동생들이다. 힘겹고 안쓰러웠던 우리 자신들의 옛 모습 아닐까요. 열심히 일하는 그들을 보면 따뜻한 한마디에 어깨를 두드려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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