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4.2이닝 무실점 완벽투…4승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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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토론토에서 뛰는 류현진 선수가 승리 요건에 아웃카운트 한 개를 남기고 교체돼 시즌 4승째를 수확하지는 못했습니다.
류현진 선수는 뛰어난 위기 관리 능력으로 무실점 호투를 펼쳤습니다.
존 슈나이더 토론토 감독은 "류현진이 위기를 잘 이겨내면서 던졌다"면서도 "투구 수 등 모든 내용을 고려해 교체를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류현진의 호투 속에 토론토는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2위 자리에 오르며 포스트시즌 진출 청신호를 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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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메이저리그 토론토에서 뛰는 류현진 선수가 승리 요건에 아웃카운트 한 개를 남기고 교체돼 시즌 4승째를 수확하지는 못했습니다.
류현진 선수는 뛰어난 위기 관리 능력으로 무실점 호투를 펼쳤습니다.
홍석준 기자입니다.
[기자]
류현진은 1회, 삼진을 곁들여 세 타자를 깔끔히 처리했습니다.
하지만 2회부터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안타와 2루타를 내줘 무사 2, 3루에 몰리자 류현진은 더욱 집중했습니다.
유격수 땅볼 때 3루 주자를 홈에서 잡아내며 첫 아웃카운트를 챙긴 후 연속 뜬공으로 이닝을 마무리했습니다.
류현진은 3회에도 지난 2회처럼 무사 2, 3루에 놓였지만, 실점 없이 위기를 벗어났습니다.
4회 병살타를 유도하며 무실점을 이어간 류현진은 5회 투구 수가 80개를 넘어서자 투아웃 1, 2루에서 결국 강판됐습니다.
팀이 1-0으로 앞서고 있어 승리 요건까지 아웃카운트 한 개만 남은 상황이었습니다.
존 슈나이더 토론토 감독은 "류현진이 위기를 잘 이겨내면서 던졌다"면서도 "투구 수 등 모든 내용을 고려해 교체를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안타 6개와 볼넷 2개를 내주며 1회를 제외하고 매 이닝 득점권에 주자를 내보낸 류현진.
시즌 4승에는 실패했지만, 뛰어난 위기 관리 능력을 통해 팀 승리에 발판을 놓았습니다.
토론토는 2-2로 맞선 9회말 맷 채프먼의 끝내기 3루타가 터져 보스턴을 제압하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류현진의 호투 속에 토론토는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2위 자리에 오르며 포스트시즌 진출 청신호를 켰습니다.
연합뉴스TV 홍석준입니다. jo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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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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