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톰테크, 증권신고서 제출...11월 코스닥 상장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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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기 부품 제조 기업 스톰테크가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돌입했다.
18일 스톰테크가 제출한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총 공모주식 수는 335만주, 주당 공모 희망가 밴드는 8000~9500원이다.
1999년 설립된 스톰테크는 25년간 주요 정수기 부품인 피팅과 밸브, 안전 파우셋 등 총 800여 가지를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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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스톰테크가 제출한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총 공모주식 수는 335만주, 주당 공모 희망가 밴드는 8000~9500원이다. 이에 따른 공모 금액은 밴드 상단 기준 약 318억원 규모다. 공모로 조달된 자금은 신규 공장 설립과 자동화 시설 투자, 환경 가전 부품 개발 등 신사업 추진에 사용할 계획이다.
1999년 설립된 스톰테크는 25년간 주요 정수기 부품인 피팅과 밸브, 안전 파우셋 등 총 800여 가지를 개발했다. 자동·반자동 생산설비를 구축해 효율적인 생산 시스템을 확보했고, 국내 주요 정수기 350여개사와 해외 100개 업체에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실적 성장세도 이어지고 있다. 스톰테크는 지난해 매출 약 510억 원을 달성하며 1년 전보다 6.3%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약 118억원으로 같은 기간 12% 늘었다. 올해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294억원, 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5%, 1.7% 증가했다.
강기환 스톰테크 대표는 “국내·외 정수기 시장 규모가 커지고 있고, 추후 종합 가전 부품도 개발해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라며 “코스닥 상장을 발판으로 삼아 회사의 성장을 더욱 가속하겠다”고 밝혔다.
스톰테크는 내달 31일부터 11월 6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11월 9~10일 일반 청약을 받아 상장할 계획이다. 대표 주관사는 하이투자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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