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한싹, 공모가 1만2500원 확정…희망범위 상단 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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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선도기업 한싹이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공모가를 희망밴드(8900~1만1000원) 상단을 초과한 1만2500원으로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8일부터 닷새간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는 총 1879개 기관이 참여했다.
한싹은 국내 최초 인피니밴드 기술 특허를 보유한 망간자료전송 보안 솔루션 '시큐어게이트'(SecureGate)를 1100개 이상 고객사에 납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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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보안 선도기업 한싹이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공모가를 희망밴드(8900~1만1000원) 상단을 초과한 1만2500원으로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KB증권 관계자는 “한싹이 차별화한 기술력으로 탄탄한 매출 성장을 이루고 있는 점에 더해, 클라우드 및 인공지능(AI) 기반 신사업으로 다각화를 이루고 있는 점이 투자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며 “지난해 기준 219억원의 매출과 38억원대의 순이익(우리사주조합에 무상출연으로 비용 인식한 것 포함)으로 실적으로 증명되고 있는 것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고 분석했다.
한싹은 국내 최초 인피니밴드 기술 특허를 보유한 망간자료전송 보안 솔루션 ‘시큐어게이트’(SecureGate)를 1100개 이상 고객사에 납품했다. 향후 기존 솔루션의 고도화와 더불어 클라우드 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AI를 활용한 보안메일 서비스와 홈네트워크 보안 사업 등도 추진 중이다.
한싹은 총 150만주를 공모한다. 오는 19~20일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진행한 후, 10월 4일 코스닥 상장에 상장한다.
이주도 한싹 대표이사는 “꾸준히 높은 성장률을 이루고 있는 안정적인 사업 기반 위에, 상장 후에는 클라우드와 AI 보안에도 앞장서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김응태 (yes010@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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