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UCL서 맨유와 맞대결...But 투헬은 더그아웃에 못 앉아→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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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투헬 감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더그아웃에 앉지 못한다.
바이에른 뮌헨은 21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맨유와 맞대결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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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토마스 투헬 감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더그아웃에 앉지 못한다.
바이에른 뮌헨은 21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맨유와 맞대결을 치른다.
해외 축구 팬들에게 가장 큰 이벤트. '별들의 전쟁' UCL이 막을 연다. 지난 시즌 우승팀은 프리미어리그(PL)의 맨체스터 시티였다. 엘링 홀란드를 필두로 맨시티는 레알 마드리드, 뮌헨, 인터밀란 등 강호들을 제치고 오랜 숙원이었던 빅 이어를 들어 올리는 데 성공했다. 또한 PL과 잉글랜드 FA컵 우승을 달성하며 1998-99시즌 맨유 이후 잉글랜드 팀으로는 두 번째로 트레블을 달성했다.
이번 시즌에도 맨시티는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다. 전력 이탈도 있었지만 요슈코 그바르디올, 제레미 도쿠, 마테오 코바시치, 마테우스 누네스를 영입하며 착실한 보강을 했다. 개막 후 리그 5경기에서 전승 행진을 거두며 1위에 올라 있고 조별리그에서도 라이프치히, 츠르베나 즈베즈다, 영 보이즈 등 비교적 수월한 상대와 한 조가 됐다.
맨시티의 아성에 도전할 후보들은 많다. 레알 마드리드를 비롯해 파리 생제르맹(PSG), 바르셀로나 등이 우승 후보로 여겨지며 뮌헨 역시 충분히 그 가능성에 도전할 수 있는 팀이다.
뮌헨은 리그에서 순항 중이다. 잉글랜드 최고의 골잡이인 해리 케인을 품으며 공격 보강에 성공했고 이탈리아 세리에 A 베스트 수비수인 김민재까지 데려왔다. 리그 개막 후 3경기에서 전승을 거두며 리그 최상단에 위치했다. 지난 4라운드에선 바이어 레버쿠젠과 2-2로 비기며 연승 행진이 끊겼지만, 여전히 좋은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빅 이어를 위한 첫 번째 관문인 조별리그 1차전. 첫 경기부터 만만치 않은 상대인 맨유를 만났다. 더욱 악재인 점은 이 경기에서 투헬 감독이 더그아웃에 앉지 못한다는 것이다. 이유가 있다. 투헬 감독은 지난 시즌 맨시티와의 UCL 8강 2차전에서 주심에게 강력하게 항의를 하다 레드 카드를 받았다. 이 경기가 뮌헨의 마지막 UCL 경기였고 투헬 감독의 퇴장 징계는 이후에도 계속 유지됐다. 그렇게 퇴장 징계는 이번 시즌까지 이어졌고 맨유전에서 유효하게 됐다.
영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투헬 감독은 맨유전에서 더그아웃에 앉지 못한다. 이로 인해 그는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보게 된다. 하지만 드레싱 룸에선 선수들과 소통을 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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