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위태로운 행보 홍명보 감독 "ACL 통해 분위기 바꾸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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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울산 현대 감독이 BG빠툼(태국)과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승리를 통해 최근 주춤한 분위기를 바꾸겠다고 다짐했다.
울산은 19일 오후 7시 울산문수축구장에서 빠툼과 2023-24 AFC 챔피언스리그 I조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울산은 2년 전 빠툼에서 진행된 조별리그서 빠툼을 상대로 2경기 모두 2-0으로 승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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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홍명보 울산 현대 감독이 BG빠툼(태국)과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승리를 통해 최근 주춤한 분위기를 바꾸겠다고 다짐했다.
울산은 19일 오후 7시 울산문수축구장에서 빠툼과 2023-24 AFC 챔피언스리그 I조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홍명보 감독은 경기를 하루 앞둔 18일 진행된 사전 공식 기자회견에서 "상대는 아주 좋은 팀이다. 빠툼을 2년 전에 만났는데, 몇몇 선수가 남아 있다"면서 "여기에 좋은 선수들이 합류해서 전력이 더 좋아졌다"고 경계했다.
울산은 2년 전 빠툼에서 진행된 조별리그서 빠툼을 상대로 2경기 모두 2-0으로 승리한 바 있다. 2021년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조별리그를 한곳에 모여 진행했다.
객관적인 전력은 울산의 우위지만, 최근 흐름이 좋지 않다는 게 걱정이다. 최근 K리그 6경기서 1승3무2패에 그치면서 2위 포항 스틸러스 추격을 받고 있다.
이에 홍 감독은 "최근 주춤한데, 챔피언스리그 결과뿐만 아니라 다시 이어지는 K리그에서도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빠툼전을 남은 리그에서 상승세로 갈 수 있는 경기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 2021년부터 울산을 지도하고 있는 홍명보 감독은 올해로 세 번째 챔피언스리그늘 경험한다. 홍 감독은 "첫해는 4강에 머물렀고 지난해에는 예선에서 탈락했다. 올 시즌부터 챔피언스리그는 전과 다른 형태(추춘제)로 진행된다. 우선 올해까지 벌어지는 조별예선을 통과하는 게 중요하다"며 조별리그 통과를 우선 목표로 내세웠다.
이어 "지도자로서 챔피언스리그에 참가하는 것은 좋고 영광스러운 일"이라며 "전과 다른 형태로 시즌이 운영되는데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선수 대표로 나선 골키퍼 조현우는 "굉장히 기대된다. 양 팀 모두 즐기면서 부상 없이 잘 마무리했으면 좋겠다. 매 홈 경기 마다 많은 울산 팬들이 경기장을 찾아 응원해 주시는 데 경기력과 결과 모두 가져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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