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세리머니도 함께하는 사이'→손흥민-매디슨, 토트넘의 새로운 브로맨스

김종국 기자 2023. 9. 18.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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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의 주장단인 손흥민과 매디슨이 올 시즌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영국 토트넘 팬사이트 스퍼스웹은 18일(한국시간) '매디슨은 손흥민과 하루 종일 이야기하더라도 지루하지 않을 것'이라며 매디슨의 인터뷰 내용을 소개했다.

매디슨은 "쏘니(손흥민의 애칭)는 훌륭한 선수다. 몇 시간 동안 함께 앉아 이야기를 나누고 또 이야기를 나누고 또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매우 따뜻하고 기분 좋은 사람이다. 손흥민은 팀의 주장을 맡게 됐고 리더십 역할을 맡고 있다. 손흥민은 주장의 역할을 정말 잘한다고 생각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에 대해 스퍼스웹은 '매디슨과 손흥민은 나란히 토트넘의 리더십 그룹에 있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주장이고 매디슨은 2명의 부주장 중 한명'이라며 '손흥민과 매디슨의 브로맨스는 지난 몇 주간 토트넘의 경기에서 함께 골세리머니를 하면서 드러났다. 니에 대해 나쁜 말을 한 적이 있는 토트넘 선수나 상대 선수는 한 명도 없었다. 손흥민처럼 낙천적인 매디슨이 서로 잘 어울리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고 언급했다.

손흥민이 주장으로 선수단을 이끌고 있는 토트넘은 올 시즌 초반 리미어리그에서 무패행진과 함께 4승1무(승점 13점)의 성적으로 리그 2위에 올라있다. 손흥민과 매디슨은 지난달 26일 열린 본머스와의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에서 매디슨이 토트넘 데뷔골을 터트린 후 함께 골 세리머니를 펼쳤다. 이후 손흥민이 해트트릭을 기록했던 번리전에선 손흥민의 득점 이후 매디슨이 손흥민 특유의 찰칵 세리머니를 함께하며 즐거워하기도 했다.

토트넘은 16일 열린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에서 후반전 추가시간에만 2골을 터트려 극적인 2-1 역전승을 거뒀다. 손흥민은 경기 후 "셰필드 유나이티드전 같은 경기를 치르면 팀이 더욱 단단해진다. 토트넘넘 선수들은 라커룸에서 더욱 가까워졌다. 모든 선수들이 서로를 위해 노력하고 동료를 위해 질주한다. 그런 모습이 우리를 팀으로 더욱 강하게 할 것이다. 주위에 좋은 선수들이 있기 때문에 주장으로서 나의 역할을 쉽게 만든다"고 전하기도 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손흥민을 주장으로 선임한 이후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오는 24일 아스날을 상대로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과 부주장 매디슨.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토트넘핫스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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