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 이웃 초등생 성추행 의혹 남중생…경찰, 조사 착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찰이 동성 초등학생에게 유사 성행위를 강요하는 등 성추행을 한 혐의를 받는 남자 중학생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1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중학생 A군은 지난 11일 경기도 자택 인근에서 초등학생 B군에게 성적 행위를 강요하거나 나뭇잎으로 B군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B군은 A군으로부터 폭행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B군은 경찰 조사 과정에서 "A군이 자신의 말대로 하지 않으면 내 누나를 해하겠다고 협박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찰이 동성 초등학생에게 유사 성행위를 강요하는 등 성추행을 한 혐의를 받는 남자 중학생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1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중학생 A군은 지난 11일 경기도 자택 인근에서 초등학생 B군에게 성적 행위를 강요하거나 나뭇잎으로 B군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B군은 A군으로부터 폭행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B군은 경찰 조사 과정에서 "A군이 자신의 말대로 하지 않으면 내 누나를 해하겠다고 협박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군과 B군은 어렸을 때부터 알고 지낸 이웃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최근 B군의 신고를 바탕으로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다. 사건 당시 B군이 입고 있던 옷 등을 증거로 입수했다.
가해자인 A군은 중학생이지만 형사상 미성년자(촉법소년)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촉법소년은 만 10세 이상 14세 미만을 말하며 형사 처벌이 아닌 '보호 처분' 대상이다. 만 14세 이상일 경우 형법상 형사책임 능력이 인정된다.
한편 피해자 B군의 가족은 이 사건으로 인해 거주지를 옮기는 등 극심한 피해를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도균 기자 dkkim@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효심이네' 출연 배우 노영국 사망…향년 75세 - 머니투데이
- '국민배우' 변희봉, 췌장암 재발해 별세…향년 81세 - 머니투데이
- 잘 나가던 배우 김지경 "허벅지 뼈 20㎝ 절제"…안타까운 근황 - 머니투데이
- "자식 낳지 마세요, 내 인생 없어" 엄마가 쓴 글…누리꾼 반응은 - 머니투데이
- "나라 망해먹는 존재"…'52세' 김승수, 母에 폭풍 비난 들은 이유 - 머니투데이
- "최홍림, 87억 사기에도 경제 관념 없어…여대표와 손잡고 행사도" - 머니투데이
- '400만원 선결제' 무안공항 카페, 100만원 팔고 끝?…해명 들어보니 - 머니투데이
- '뇌경색 투병' 조영남 "반신불수 될 뻔"…10년 넘게 금주한 이유 - 머니투데이
- '이은형 임신' 강재준도 몰랐다…수개월간 꽁꽁 숨겼던 이유 - 머니투데이
- 김흥국 "한남동으로 들이대라"…尹체포 저지 집회 등장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