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 아시안게임 ‘벌써 중국 텃세?’…근대5종 국가대표 훈련장 배정 못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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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아시안게임 개막이 닷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개최국 중국의 준비 부족으로 근대 5종 대표팀이 훈련장을 배정받지 못하는 등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근대5종 김성진 국가대표 감독은 18일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 선수촌에서 KBS 취재진과 만나 "경기 이틀 전임에도 불구하고 대회 주최 측에서 경기장 훈련을 할 수 없다는 전갈을 통보받았다"며 "보통의 경우 적어도 3일 전에는 출전 선수들이 실전 경기 감각을 익힐 수 있도록 공식 훈련이 이뤄져야 하는데 이런 경우는 처음 본다"며 아쉬움을 토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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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아시안게임 개막이 닷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개최국 중국의 준비 부족으로 근대 5종 대표팀이 훈련장을 배정받지 못하는 등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근대5종 김성진 국가대표 감독은 18일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 선수촌에서 KBS 취재진과 만나 “경기 이틀 전임에도 불구하고 대회 주최 측에서 경기장 훈련을 할 수 없다는 전갈을 통보받았다”며 “보통의 경우 적어도 3일 전에는 출전 선수들이 실전 경기 감각을 익힐 수 있도록 공식 훈련이 이뤄져야 하는데 이런 경우는 처음 본다”며 아쉬움을 토로했습니다.
도쿄올림픽 스타 전웅태 등을 앞세운 근대5종 대표팀은 오는 20일 개인전 예선 경기를 치릅니다. 22일 준결승에 이어 개막식(23일)을 치른 다음 날인 24일 메달이 결정되기 때문에,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 첫 금메달 낭보를 전할 종목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에 근대5종 대표팀은 지난 17일 입국해 경기장 실전 연습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김성진 감독은 “근대5종 종목 특성상 운동장 상태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경기장 훈련은 매우 중요하다. 그래서 입국한 다음 날 바로 조직위에 훈련 요청을 했는데 받아들여 지지 않아 선수촌 내에서 체력 훈련만 할 수 있었다”고 거듭 아쉬움을 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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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범 기자 (kikiholi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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