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우혁·최재림 "'레미제라블', 첫 뮤지컬로…시대 뛰어넘은 명작"

강진아 기자 2023. 9. 18.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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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레미제라블'의 6인 주역이 "시대를 뛰어넘은 명작"이라며 인생 첫 뮤지컬로 이 작품을 추천했다.

2015년 '앙졸라'에 이어 '장발장'의 새 얼굴이 되는 민우혁은 "뮤지컬은 첫 단추가 중요하다. 저 역시 좋은 작품을 접했기 때문에 뮤지컬을 사랑하게 됐다. 시대를 뛰어넘은 명작 '레미제라블'로 시작한다면 저처럼 뮤지컬의 세계에 빠져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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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뮤지컬 '레미제라블' 공연 사진. (사진=레미제라블코리아 제공) 2023.09.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뮤지컬 '레미제라블'의 6인 주역이 "시대를 뛰어넘은 명작"이라며 인생 첫 뮤지컬로 이 작품을 추천했다.

2015년 '앙졸라'에 이어 '장발장'의 새 얼굴이 되는 민우혁은 "뮤지컬은 첫 단추가 중요하다. 저 역시 좋은 작품을 접했기 때문에 뮤지컬을 사랑하게 됐다. 시대를 뛰어넘은 명작 '레미제라블'로 시작한다면 저처럼 뮤지컬의 세계에 빠져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인공 '장발장'으로 '레미제라블'에 처음 출연하는 최재림도 "좋은 작품, 좋은 공연은 우리 생각이나 인생에 깊은 영향력을 끼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레미제라블'은 그런 힘을 지닌 명작"이라며 "오히려 첫 관람작으로 보게 될 분들이 눈이 너무 높아질 것 같아 걱정"이라고 웃었다.

'자베르' 역으로 한국 전 시즌에 출연한 김우형은 "주옥같은 노래와 감동적인 스토리가 웅장한 스케일로 펼쳐지는 이 작품으로 생애 첫 뮤지컬을 시작한다면, 뮤지컬이 선사할 수 있는 무대 위 모든 감동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추천했다.

새로운 '자베르'로 분하는 카이는 "살아오면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여러 번 체득됐을 명곡이 많다. 귀와 가슴과 또 영혼을 적실 수 있는 아름다운 노래들로 '레미제라블'을 만난다면 평생 동안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판틴'으로 전 시즌에 출연한 조정은은 "연령대와 상관없이 마음에 와닿고,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작품의 심도 깊은 주제는 큰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새로운 '판틴'으로 나서는 린아는 "가슴 벅찬 이야기들과 많은 감정들, 선과 악, 정의 등 많은 것들에 대한 작품이다. 다양한 인간군상 이야기가 아름다운 멜로디와 웅장한 음악으로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뮤지컬 '레미제라블'은 작곡가 클로드 미셸 숀버그, 작가 알랭 부브리 콤비가 힘을 합친 작품이다. 37년간 53개국 22개 언어로 공연됐고, 현재까지 약 1억3000만명이 관람한 최장수 흥행 뮤지컬이다.

한국 초연 10주년을 기념하는 세 번째 시즌은 오는 10월15일부터 11월19일까지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막을 올린다. 드림씨어터는 부산시와 함께 '내 생애 첫 뮤지컬' 캠페인과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후 11월30일 서울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을 거쳐 2024년 대구 계명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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