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반도체 약세에 하락…삼성전자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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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가 반도체주 약세에 하락 마감했다.
18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6.56포인트(1.02%) 하락한 2574.72로 장을 마감했다.
대형주 중 삼성전자가 2% 이상 빠졌고 네이버, SK하이닉스,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삼성물산, 현대모비스, LG전자 등도 내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5원(0.11%) 하락한 1324.4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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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국내 증시가 반도체주 약세에 하락 마감했다. 대만 TSMC가 반도체 장비 납품 연기를 요청했다는 소식에 반도체 업황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쳤다.
18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6.56포인트(1.02%) 하락한 2574.72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이 3653억원, 기관이 239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3920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SK이노베이션, 포스코퓨처엠, 이수페타시스 등을 담고 포스코홀딩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을 덜어냈다. 기관은 포스코홀딩스, LG화학, LS등을 사들이고 삼성전자, SK이노베이션, 포스코퓨처엠 등을 팔아치웠다.
대형주 중 삼성전자가 2% 이상 빠졌고 네이버, SK하이닉스,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삼성물산, 현대모비스, LG전자 등도 내렸다. 반면 포스코홀딩스가 3% 이상 올랐고 포스코퓨처엠, 삼성바이오로직스 등도 올랐다.
업종별로 전기전자, 서비스업, 보험업 등은 하락한 반면 철강금속, 비금속광물, 섬유의복 등은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74포인트(0.86%) 내린 891.29로 거래를 마쳤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334억원, 154억원을 팔아치웠다. 반면 개인은 1779억원을 사들였다.
외국인은 ISC, 에코프로비엠, 이오테크닉스 등을 순매수하고 주성엔지니어링, 와이지엔터테인먼트, 네오위즈 등을 순매도했다. 기관은 에코프로, 나노신소재, 와이지엔터테인먼트 등을 사들이고 에코프로비엠, 파두, 코어라인소프트 등을 덜어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클래시스가 7% 이상 빠졌고 케어젠과 HPSP가 각각 6%대 내림세를 보였다. 엘앤에프, 레인보우로보틱스, 카카오게임즈, 에스엠, 펄어비스, 리노공업, 셀트리온헬스케어 등도 하락했다. 반면 알테오젠이 7% 이상 급등했고 삼천당제약도 4% 이상 올랐다. 루닛, 에코프로, 셀트리온제약, 포스코DX 등도 상승했고 에코프로비엠은 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업종별로 반도체, 출판매체, 종이목재 등은 내린 반면 섬유의류, 금융, 건설 등은 올랐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5원(0.11%) 하락한 1324.4원으로 마감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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