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옥 "정부 흠집 내도 이재명 의혹 안 사라져"

박찬범 기자 2023. 9. 18.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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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오늘(18일) 더불어민주당이 국무총리 해임 건의를 추진하면서 내각 총사퇴를 요구하자 "아무리 총리를 망신 주고 정부를 흠집 내도 이재명 대표를 둘러싼 많은 의혹이 사라지는 게 아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대표의 무리한 단식을 말려야 할 민주당 의원들이 오히려 극단적인 결의안을 채택하며 총력 투쟁 분위기로 뛰어드는 건 국민들에게 큰 절망을 안기는 일이 아닐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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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오늘(18일) 더불어민주당이 국무총리 해임 건의를 추진하면서 내각 총사퇴를 요구하자 "아무리 총리를 망신 주고 정부를 흠집 내도 이재명 대표를 둘러싼 많은 의혹이 사라지는 게 아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대표의 무리한 단식을 말려야 할 민주당 의원들이 오히려 극단적인 결의안을 채택하며 총력 투쟁 분위기로 뛰어드는 건 국민들에게 큰 절망을 안기는 일이 아닐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체포동의안에 대해 가결인지 부결인지 결정할 수 없자 폭발 직전인 내부 갈등의 에너지를 외부의 적으로 돌리기 위해 정부에 총구를 겨눴다고 볼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민주당 박광온 원내대표가 오늘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증오와 타도의 마음으로, 끝없는 적대행위로 시간을 허비해선 안 된다"고 한 데 대해서도 앞뒤가 맞지 않는다며 지적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총리 해임과 국무위원 총사퇴까지 요구하는 것이야말로 증오와 타도의 마음에서 비롯된 적대 행위"라고 꼬집었습니다.

민주당이 오늘 국회 상임위원회 일정을 취소한 데 대해선 "이 대표가 병원에 이송됐다고 국회 전체를 셧다운시키는 것이 과연 국민을 위한 일이겠나"라며 "정기국회가 진행 중인 가운데 민주당이 이런 결의를 한 건 이 대표 사수를 위해 민생을 내팽개치고 국민 다수와 싸우겠다는 얘기와 다르지 않다"고 비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찬범 기자 cbcb@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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