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기관 '팔자'에 하락 마감…반도체 대형주 '휘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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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세에 1% 넘게 하락했다.
18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6.56포인트(1.02%) 하락한 2574.72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85포인트(0.76%) 하락한 899.03으로 출발했다.
1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83%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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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세에 1% 넘게 하락했다.
18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6.56포인트(1.02%) 하락한 2574.72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59포인트(0.48%) 내린 2588.69로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653억원, 238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은 3919억원 매수 우위였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국채금리 상승과 반도체주 약세, 외국인 매물 출회 등이 하방 압력으로 작용하면서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하락했다"며 "특히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 약세에 코스피 낙폭이 확대됐다"고 말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2% 넘게 하락했다. TSMC가 수요 부진으로 반도체 장비 납품을 연기한다는 소식이 업황 전반 우려로 작용한 탓이다. 네이버도 3% 넘게 주가가 빠졌다. LG에너지솔루션, 현대차, 삼성SDI 등도 하락한 채 거래를 마쳤다.
반면 포스코홀딩스(POSCO홀딩스)는 3% 넘게 주가가 뛰었고 포스코퓨처엠, 삼성바이오로직스도 상승했다.
올해 금융권 인수합병(M&A) 최대어로 꼽히는 롯데손해보험은 내달 본격적인 매각 절차에 들어갈 것이란 전망에 상한가로 마감했다. 3분기 실적 집계가 끝나는 다음 달부터 매각 작업이 본격화할 것으로 보이며 주요 금융사들이 인수전에 뛰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7.74포인트(0.86%) 내린 891.29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85포인트(0.76%) 하락한 899.03으로 출발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3억원, 1334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1779억원 매수 우위였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 엘앤에프가 3% 넘게 하락했다. JYP엔터테인먼트, 레인보우로보틱스, 펄어비스 등은 1% 넘게 주가가 빠졌다. 반면 알테오젠은 7%대 상승세를 보였다. 에코프로는 장 초반 하락세를 보이다 상승 전환해 1% 넘게 주가가 뛰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5원 내린 1324.4원에 마감했다.
지난주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이번주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일제히 하락했다.
1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83% 하락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1.22%, 1.56% 밀렸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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