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마감]1% 하락해 2600선 또 깨져…반도체 대형株↓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8일 코스피 지수가 1%대 하락해 2거래일 만에 2600선을 내줬다.
3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했다.
운수창고, 운수장비, 기계, 금융업, 전기가스업, 증권, 의료정밀, 화학, 유통업, 통신업, 건설업은 1% 미만 하락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 LG화학(051910), 삼성SDI(006400)는 1%대, 현대차(005380), 기아(000270)는 1% 미만 하락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업종별 전기전자·보험업 배당주 차익실현
TSMC 반도체 수요 불안에 '7만전자' 위태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18일 코스피 지수가 1%대 하락해 2거래일 만에 2600선을 내줬다.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예상치를 상회한 미국 경제지표와 유가 상승세 속 금리 경계감이 커지면서, 기술주 중심으로 약세를 보였다. 수요 둔화 불안이 부각된 반도체 업종의 하락세가 부각되면서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가 모두 2% 넘게 빠졌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9월 FOMC를 앞두고 경계심리가 유입된 가운데 미국에 이어 반도체 중심으로 기술주 투자심리가 악화되면서 하방 압력이 높아졌다”며 “TSMC가 수요 우려를 이유로 주요 공급자들에게 반도체 제조장비 납품 지연을 요청하면서 반도체주 변동성 확대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이날 외국인은 2653억원, 기관은 239억원 팔아치웠다. 개인은 3919억원 사들였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3422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하락 우위를 보였다. 전기전자, 서비스업, 제조업, 보험은 1%대 하락했다. 운수창고, 운수장비, 기계, 금융업, 전기가스업, 증권, 의료정밀, 화학, 유통업, 통신업, 건설업은 1% 미만 하락했다. 철강및금속, 비금속광물은 1%대 상승했고, 섬유의복, 의약품, 음식료품은 1% 미만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대체로 하락했다.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2%대 급락했다. NAVER(035420)은 3%대 급락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 LG화학(051910), 삼성SDI(006400)는 1%대, 현대차(005380), 기아(000270)는 1% 미만 하락했다. POSCO홀딩스(005490)는 2%대, 포스코퓨처엠(003670)은 1%대,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1% 미만 상승했다.
이 연구원은 “배당 매력이 부각돼 최근 상승세가 지속된 보험업은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면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코스피 거래량은 4억844만주, 거래대금은 8조6303억원이었다. 상한가 종목 2개를 포함해 330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종목 없이 551개 종목이 하락했다. 55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이은정 (lejj@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재명, 생리식염수 투여 등 응급조치 받아…단식 지속 가능성도
- "'몸 구하라" 하실 것"...'서울행' 문재인, 이재명 병문안 주목
- 남자 다리만 창문 밖에…춘천서 40대 건물주, 숨진 채 발견
- "자금 사정 어려워 300억 건물 내놔도 대출안돼…직원 상여금은 사비로"
- ‘나혼산’서 나온 ‘멸종위기종’…울릉도 횟집서 불법 판매 논란
- “DNA 일치” 33년 만에 ‘화성 연쇄살인사건’ 진범이 밝혀지다 [그해 오늘]
- “이래도 가겠냐” 설악산 경고판, 모자이크 없는 ‘시신 사진’
- 변희봉, 암 투병 끝 오늘(18일) 별세…"탤런트장 예정 없다"
- “친한 이웃 중학생 아들, 함께 간 여행서 모녀에 유사성행위”…무슨 일
- 잠실야구장, 2025년 역사속으로...LG·두산 6년간 어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