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PG, 디노도에 3억3600만달러 투자

조윤희 기자(choyh@mk.co.kr) 2023. 9. 18.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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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텍사스퍼시픽그룹(TPG)이 데이터 통합 플랫폼을 제공하는 디노도테크놀로지에 투자했다.

18일 디노도테크놀로지(이하 디노도)는 시리즈 B 우선주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TPG의 미들 마켓 및 성장주식 플랫폼인 TPG그로스(TPG Growth)이 참여해 약 3억3600만 달러(약 4470억원)를 투자했다. 디노도는 데이터 통합 관리 플랫폼인 디노도 플랫폼(Denodo Platform)을 통해 기업에 데이터 아키텍처 구축과 데이터 관리 전략 실현에 필요한 기능을 전세계 주요 국가에 제공하고 있으며 미국 팔로알토에 본사를 두고 있다.

이번 투자는 지분 투자 뿐 아니라 헌츠맨 게이 글로벌 캐피털(HGGC) 등 기존 투자자의 구주 매각도 함께 진행됐다. 2017년 디노도의 시리즈 A 투자에 참여했던 HGGC의 경우 지분 일부를 남겨놔 디노도의 주요 투자자로 계속 남게 된다. 투자는 적법한 절차를 거쳐 10월 중으로 완료될 예정이다.

TPG는 1992년 샌프란시스코에서 설립된 글로벌 대체자산 운용사로 1390억달러(184조원)의 자산을 관리하고 있으며 전 세계에 투자와 운영 팀을 두고 있다. TPG는 자본, 성장, 영향력(임팩트), 부동산, 시장 솔루션 등 다섯가지 분야에 투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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