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 위험 선호 감소…배당주로 자금 향할 것” [투자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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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코스피 시장 거래대금이 코스닥 시장을 앞질렀다며 주식시장에서 위험 선호 성향이 줄어들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주 코스피 일간 거래대금이 코스닥 거래대금을 넘어섰다며 이를 위험 선호 성향이 변화한 것으로 설명했다.
지난 5거래일간 코스피 시장에서는 개별 상승 재료가 있는 종목들이 거래대금 비중이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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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거래 증가가 주가 상승 견인 못해
[헤럴드경제=권제인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코스피 시장 거래대금이 코스닥 시장을 앞질렀다며 주식시장에서 위험 선호 성향이 줄어들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확실한 재료가 있고 위험 관리가 가능한 배당주에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8일 “고금리와 고유가 환경에서 온전히 위험을 떠안고 투자에 나서는 게 부담이 되는 게 현실”이라며 “투자에서 손을 떼기는 어려우니 확실한 재료가 있고 리스크 관리가 일부 가능한 종목에 관심이 쏠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당장 배당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물가상승률을 상회하는 배당이 존재한다는 측면에서 시장에 존재하는 풍부한 유동성이 배당주로 향할 가능성을 열어둘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주 코스피 일간 거래대금이 코스닥 거래대금을 넘어섰다며 이를 위험 선호 성향이 변화한 것으로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코스닥 시장이 코스피 시장보다 리스크가 큰 대신 기대 수익률이 높은 만큼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하려는 심리가 강해졌다는 해석이다.
지난 5거래일간 코스피 시장에서는 개별 상승 재료가 있는 종목들이 거래대금 비중이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닥시장에서는 매수보다 매도에 힘이 실리며 거래가 늘어났다.
김 연구원은 “(코스피 시장에서는) 코스닥보다 변동성 관리가 유리하고 호재를 바탕으로 기대수익률을 높일 수 있다는 전제하에 거래가 활성화한 것으로 보인다”며 “주간 수익률도 상당 부분 ‘플러스’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코스닥 시장에서는 수익률 측면에서 매수보다 매도에 힘이 실리며 거래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며 “예전처럼 거래 급증이 주가 상승을 견인하는 환경은 아닐 수 있다고 이번 흐름을 통해 유추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ey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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