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이테크놀로지, 150억원 규모 3자 배정 유상증자 “CAPA 확장 및 신사업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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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이테크놀로지가 15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18일 디에이테크놀로지에 따르면 이번 유증을 통해 확보한 자금은 △ 신공장 부지 확보 △수주 확대 위한 설비투자 및 운영자금 △비희토류 영구자석 신사업 관련 투자 등에 투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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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디에이테크놀로지가 15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18일 디에이테크놀로지에 따르면 이번 유증을 통해 확보한 자금은 △ 신공장 부지 확보 △수주 확대 위한 설비투자 및 운영자금 △비희토류 영구자석 신사업 관련 투자 등에 투입될 예정이다.
디에이테크는 우선 공장 증설 및 생산설비 추가 투자를 통한 수주 대응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상반기 누적 수주액이 약 600억원이며, 업계 특성상 하반기 수주 비중이 더 큰 만큼 생산능력(CAPA) 2배 이상 증설을 목표로 속도를 낼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생산능력 확충을 위해 부지 확보 및 신규 협력사와 전략적 제휴 모색 등 다각도로 검토중”이라며 “증가하고 있는 미국, 인도네이사 등 해외 사이트 중심 신규 수주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리센과 함께 미래성장동력으로 추진중인 ‘Mn-Bi(망간-비스무스) 페라이트’ 분야 투자도 본격화한다. 현재 경기도 화성 제2공장 내 Mn-Bi 페라이트 생산라인을 구축에 돌입했다. 내년 하반기까지 10여대 장비 도입을 통해 설비 구축을 완료하고 연간 1000톤규모 Mn-Bi 페라이트를 생산할 계획이다.
디에이테크는 Mn-Bi 페라이트 기반으로 가전제품 중심 빠르게 적용가능한 분야부터 공략할 방침이다. 글로벌 페라이트 시장이 전자와 가전제품 등 다양한 산업으로 확장되고 있는 만큼 디에이테크의 비희토류 영구자석에 대한 수요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이차전지부터 비희토류 영구자석까지 수익성과 성장성을 갖춘 균형잡힌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보할 계획”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디에이테크의 기업가치가 더욱 향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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