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이구산업, 美 러시아 구리 생산업체들 수출 제재에 강세

이지운 기자 2023. 9. 18.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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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러시아 구리 생산업체 대다수를 수출 제재 목록에 포함시킨 가운데 이구산업의 주가가 강세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는 러시아 최대 구리 생산업체 중 하나인 러시안 코퍼 컴퍼니(Russian Copper Company)와 그 설립자인 이고르 알투슈킨을 수출 제재 명단에 포함했다.

러시아 구리 생산업체 대다수가 제재를 받게 되면서 러시아산 구리 수출이 차질을 빚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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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러시아 구리 생산업체 대다수를 수출 제재 목록에 포함시킨 가운데 이구산업의 주가가 강세다.

18일 오후 1시57분 현재 이구산업은 전 거래일 대비 395원(9.51%) 오른 4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는 러시아 최대 구리 생산업체 중 하나인 러시안 코퍼 컴퍼니(Russian Copper Company)와 그 설립자인 이고르 알투슈킨을 수출 제재 명단에 포함했다.

이로써 지난 4월 우도칸 코퍼(Udokan Copper)와 7월 UMMC(Ural Mining and Metallurgical Company)에 이어 이번 러시안 코퍼 컴퍼니까지 미국 수출 제재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러시아 구리 생산업체 대다수가 제재를 받게 되면서 러시아산 구리 수출이 차질을 빚게 될 전망이다.

이구산업은 구리 가공업체로 이번 소식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주가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지운 기자 lee101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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