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A, 선수의 종교 · 정치적 항의 엄단…바로 추방 조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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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A는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 선수촌에서 열린 선수단장 회의에서 대회 기간 선수들의 어떠한 항의나 성명 발표를 용인하지 않겠다는 뜻을 45개 국가올림픽위원회(NOC)에 전달했습니다.
비노드 쿠마르 티와리 OCA 사무총장 대행은 "종교적이든 정치적이든 어떠한 항의도 불허하겠다"며 이런 규정을 따르지 않는 선수는 아시안게임에서 추방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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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가 오는 23일 개막하는 19회 항저우 하계 아시안게임에서 선수들의 항의 행동을 엄단하기로 했습니다.
OCA는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 선수촌에서 열린 선수단장 회의에서 대회 기간 선수들의 어떠한 항의나 성명 발표를 용인하지 않겠다는 뜻을 45개 국가올림픽위원회(NOC)에 전달했습니다.
비노드 쿠마르 티와리 OCA 사무총장 대행은 "종교적이든 정치적이든 어떠한 항의도 불허하겠다"며 이런 규정을 따르지 않는 선수는 아시안게임에서 추방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항의 행동을 하는 즉시 대회 AD 카드를 회수하겠다는 뜻을 선수들에게 주지시켜달라고 각국 선수단장에게 당부했습니다.
OCA는 이틀 전에도 정치적, 인종적, 종교적, 그리고 상업적 주제를 홍보해 OCA 헌장과 규정, 중국법을 위반하는 현수막, 구호, 그밖에 각종 홍보 자재 등을 제한 물품으로 규정했습니다.
정치적 논란을 미리 방지하겠다는 목적에서 입니다.
OCA의 엄격한 규정에 따라 선수들은 항저우 아시안게임 시상식에서 국기를 제외한 다른 물건으로 의사를 표현할 수 없습니다.
(사진=항저우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정희돈 기자 heed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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