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가 두렵게 느껴진다'…숨진 군산 초등교사 유족, 유서 공개
유영규 기자 2023. 9. 18.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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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족은 A 교사의 마지막 말을 전하면서 "교사들이 교육활동, 수업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원한다"는 소망을 밝혔습니다.
오늘(18일) 연합뉴스가 입수한 A 교사의 유서는 휴대전화 메모장에 적은 메모 형태로, 지난 8월 30일과 31일 작성된 것입니다.
유족은 언론 통화에서 "작은 학교의 교사는 교육활동 이외에 다른 업무를 많이 맡는다"며 "교사가 수업에 집중할 수 있는, 본연의 업무를 제대로 할 수 있는 환경을 바란다"고 유서 공개의 이유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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