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할 수 있겠냐" 접근금지 명령에도 옛 연인 찾아가

박서경 기자 2023. 9. 1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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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의 접근금지 명령을 받고도 옛 연인에게 협박 문자를 보내고 직접 찾아가 위협한 30대 중국인 스토킹범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스토킹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30대 중국인 남성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앞서 지난 11일 B 씨 100m 이내로 접근하지 말고, 전기통신을 이용한 접근도 하지 말라는 법원의 제2~3호 잠정조치 명령을 받고도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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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의 접근금지 명령을 받고도 옛 연인에게 협박 문자를 보내고 직접 찾아가 위협한 30대 중국인 스토킹범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스토킹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30대 중국인 남성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지난 16일 밤 8시쯤 술에 취한 채 경기 의정부시에 있는 40대 여성 B 씨 직장을 찾아가 소리를 지르고 위협한 혐의를 받습니다.

또, 지난 15일부터 이틀 동안 네 차례에 걸쳐 B 씨에게 "날 피할 수 있겠냐"는 내용의 협박 문자를 발송하기도 했습니다.

A 씨는 앞서 지난 11일 B 씨 100m 이내로 접근하지 말고, 전기통신을 이용한 접근도 하지 말라는 법원의 제2~3호 잠정조치 명령을 받고도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경찰은 A 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박서경 기자 ps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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