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1 테러’ 뮤지컬 ‘컴프롬어웨이’ 티저 영상 공개

뮤지컬 ‘컴프롬어웨이’ 포스터, (주)쇼노트 제공

한국 초연을 앞둔 뮤지컬 ‘컴프롬어웨이’의 티저 영상이 18일 공개됐다.

뮤지컬 ‘컴프롬어웨이’는 제작사 (주)쇼노트의 2023년 마지막 작품으로, 11월 한국 첫 개막을 앞두고 있다.

‘컴프롬어웨이’는 9.11 테러 당시 캐나다의 작은 마을 갠더에서 일어난 실화에서 시작됐다. 미국으로 향하던 수십 대의 비행기가 테러를 피해 캐나다에 불시착하며, 낯선 곳에 떨어지게 된 승객들과 마을 인구수에 맞먹는 이방인들을 마주하게 된 주민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극은 토니상, 올리비에상, 외부 비평가상, 드라마 데스크상 등 전 세계 뮤지컬상을 석권하며 미국, 캐나다를 비롯한 다양한 나라의 관객에게 감동을 전한 바 있다.

뮤지컬 ‘컴프롬어웨이’ 티저 영상 캡처, (주)쇼노트 제공

공개된 티저 영상은 넘버 ‘웰컴 투 더 락(Welcome to the rock)’에 맞추어 시작된다. 여기에 작품의 배경이 되는 뉴펀랜드와 한국의 지도가 교차되며 한국 첫 공연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또한, 초연에 함께하는 24인 배우들의 뒷모습이 차례대로 드러나며 시선을 끈다.

감동과 희망을 담아 2023년 연말을 장식할 뮤지컬 ‘컴프롬어웨이’는 11월 28일부터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다.

이해라 온라인기자 newhera@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