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도 조각투자 한다" 하나증권, 웹툰올과 MOU

서진주 기자 2023. 9. 18.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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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이 웹툰을 활용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는 웹툰올과 조각투자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하나증권은 웹툰올과 업무협약을 맺어 웹툰에도 조각투자를 할 수 있는 길을 마련한다.

웹툰올은 상품 거래를 위한 플랫폼을 개발해 제공하고 하나증권은 거래에 필요한 계좌관리와 신탁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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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이 18일 "웹툰을 활용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는 웹툰올과 조각투자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왼쪽부터 순서대로) 류제영 웹툰올 전무, 김현모 웹툰올 부사장, 임상수 하나증권 WM그룹장, 최성기 웹툰올 대표, 박상빈 하나증권 연금신탁본부장, 최원영 하나증권 디지털본부장 등이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하나증권 제공
하나증권이 웹툰을 활용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는 웹툰올과 조각투자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웹툰올은 웹툰을 기반으로 지적재산권(IP) 수익권 디지털거래 플랫폼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웹툰·영화·드라마 등 각종 콘텐츠를 기획·제작하고 있으며 증강현실(AR)을 활용해 체험 전시용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인공지능(AI) 웹툰으로 교육 솔루션을 개발하기도 했다.

하나증권은 웹툰올과 업무협약을 맺어 웹툰에도 조각투자를 할 수 있는 길을 마련한다. 웹툰올은 상품 거래를 위한 플랫폼을 개발해 제공하고 하나증권은 거래에 필요한 계좌관리와 신탁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임상수 하나증권 부사장은 "최근 웹툰을 기반으로 한 영화와 드라마가 많이 제작돼 흥행몰이를 하고 있다"며 "웹툰에 대한 관심이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업무협약으로 하나증권은 고객들이 평소 관심있는 작품들에 투자할 수 있는 길을 여는 계기를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한편 하나증권은 ▲프린트베이커리 ▲아이티센 ▲다날엔터테인먼트 등 주요 업체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예술품 ▲금은 ▲모바일콘텐츠 등 다양한 기초자산으로 조각투자 플랫폼과 증권형 토큰 비즈니스를 협업했다.

최근에는 ▲메이드코퍼레이션 ▲에어드랍 ▲대체불가토큰(NFT) ▲메타버스 등 디지털 공동마케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 이젤과는 글로벌 예술품 토큰증권발행(STO) 서비스를 위한 업무 협약도 맺었다.

서진주 기자 jinju31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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