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현대모비스, 美 자동차노조 파업 반사 수혜 기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위아(011210), 현대모비스(012330), 서연이화(200880), 화신(010690) 등 국내 자동차 부품사들이 전미자동차노조(UAW) 파업으로 반사 수혜를 입을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유진투자증권은 UAW의 제너럴모터스(GM)·포드·스텔란티스 등 '빅3' 자동차 제조사에 대한 동시 파업 돌입으로 국내 부품사가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18일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대위아(011210), 현대모비스(012330), 서연이화(200880), 화신(010690) 등 국내 자동차 부품사들이 전미자동차노조(UAW) 파업으로 반사 수혜를 입을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유진투자증권은 UAW의 제너럴모터스(GM)·포드·스텔란티스 등 ‘빅3’ 자동차 제조사에 대한 동시 파업 돌입으로 국내 부품사가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18일 밝혔다.
이재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자동차 산업 리포트에서 “북미 현지 메이커를 대상으로 부품을 공급하는 일부 부품사를 제외하고 업계 전반적으로 수혜가 예상된다”며 “현대·기아차 매출 비중이 높을수록 유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특히 추천 종목으로 현대위아, 현대모비스, 서연이화, 화신 등을 꼽았다.
이 연구원은 “국내 자동차 산업 전반의 수혜가 예상되지만, 완성차 대비 부품사의 수혜 폭이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 “노사 관계 경직으로 완성차 업계 전반으로 비용 증가 부담이 커지는 한편, 전기차 시대로의 전환 과정이 험난할 가능성을 예고하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반면 부품사의 노동 구조는 완성차 대비 상대적으로 유연하고 전기차 부품 유닛을 별도 자회사로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 자동차 노조의 파업으로 예상되는 영향에 대해서 이 연구원은 “신차 공급 축소로 산업 재고가 감소하고 경쟁 메이커의 반사 수혜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3사 동시 파업으로 한국, 일본, 독일 등 글로벌 메이커의 고른 수혜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시장 수요의 ‘피크 아웃’(정점에 이른 뒤 상승세가 둔화하는 것) 우려는 완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종갑 기자 gap@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3시간 공부하다 밥 먹고 돌아온 ‘카공족'에 재주문 요청하자 '이런 카페 처음' 버럭
- “담배 4갑에 성관계 1회”…13세 여학생 성매수한 남성 2명의 최후
- 이재명 단식 중단 요구 의원 조롱한 정유라 '아버지 공천주세요…유산 받으려는 자식 같다'
- '후쿠시마 오염수' 불안감 현실로…'일본산 어패류 먹긴 좀 그렇지만 맥주는 '예스 재팬''
- 오타니 팔꿈치 수술…5억弗 날아가나
- 벌써 800명 죽고 감염자만 16만… 백신도 없는 '이 전염병' 어쩌나
- 영암 일가족 사망…가장이 아내·세 아들 살해 후 극단 선택한듯
- 모로코 강진 전 의문의 빛 '번쩍'…지진 예고했다?
- 직장 내 성폭력 신고하면 오히려 업무 배제 등 불이익 당한다
- '김정은 전용열차, 방탄에 박격포 무장'…움직이는 '완벽한 요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