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 유민재 변호사, 국제중재 변론경연대회서 韓 최초 반대신문 부문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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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광장은 유민재 변호사(변호사시험 8회)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젊은 국제중재 실무가들을 대상으로 하는 변론경연대회인 ROAP(Remote Oral Advocacy Programme) Asia 2023에서 한국변호사 최초로 반대신문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
참가자들은 명망 있는 국제중재 실무 변호사들과 전문가들의 지도 아래 3개월간 진행된 교육과정을 수료한 뒤 구두변론 부문과 반대신문 부문으로 나눠 대회 예선 및 결선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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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상훈 기자] 법무법인 광장은 유민재 변호사(변호사시험 8회)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젊은 국제중재 실무가들을 대상으로 하는 변론경연대회인 ROAP(Remote Oral Advocacy Programme) Asia 2023에서 한국변호사 최초로 반대신문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4회째를 맞은 ROAP Asia 변론경연대회는 프랑스 파리에 소재한 독립중재기관 Delos Dispute Resolution이 주관하는 국제중재 전문가 양성 과정에서 진행되는 행사로, 참가자들이 3개월간의 이론과 실무 교육을 수료한 뒤 대회에 참가하는 방식으로 실시된다.
올해는 글로벌 로펌 Herbert Smith Freehills, Freshfields Bruckhaus Deringer, 싱가포르 로펌 Drew & Napier, Wong Partnership 등에 소속된 국제중재 변호사와 한국의 광장, 김·장 법률사무소, 법무법인 피터앤김 변호사 등 약 30명이 이 대회에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명망 있는 국제중재 실무 변호사들과 전문가들의 지도 아래 3개월간 진행된 교육과정을 수료한 뒤 구두변론 부문과 반대신문 부문으로 나눠 대회 예선 및 결선을 진행했다.
우승자로 반대신문 부문에서 1인, 구두변론 부문에서 양측 1인(2명)을 시상하는 이 대회에서 유민재 변호사가 한국변호사 최초로 반대신문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변호사는 구두변론 부문에서는 지난해 우승한 적이 있으나 반대신문 부문에서는 우승한 전례가 없다.
유 변호사는 지난 2019년 광장 국제중재팀에 합류한 변호사다. 특히 국제중재 분야의 건설중재, 일반상사중재 및 중재판정의 승인, 집행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한편 ROAP Asia 변론경연대회는 Herbert Smith Freehills와 Three Crowns, 일본 로펌 Nishimura & Asahi, 광장, 피터앤김 등의 지원으로 구두변론 실력을 갖춘 국제중재 전문변호사를 양성하자는 목적으로 매년 실시되고 있다. 3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지원자들 중 심사를 통해 선발된 일부 전문가만 참가 자격을 얻을 수 있다.
awar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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