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중공업, 3분기에도 고마진 수주 증가..목표가 ↑-IBK

김소연 기자 2023. 9. 18.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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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18일 효성중공업에 대해 3분기에도 고마진 수주 실적이 반영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종전 18만원에서 24만원으로 상향했다.

IBK투자증권은 효성중공업의 3분기 예상 매출액은 9975억원, 영업이익은 7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 30%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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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18일 효성중공업에 대해 3분기에도 고마진 수주 실적이 반영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종전 18만원에서 24만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IBK투자증권은 효성중공업의 3분기 예상 매출액은 9975억원, 영업이익은 7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 30%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중공업부문에서 고마진 위주 선별 수주를 하는 덕분이다.

특히 유럽과 북미, 중동 등에서 중공업 수주가 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상현 연구원은 "상반기말 기준 중공업부문 수주잔고는 3조5000억원으로 전년말 3조3000억원 대비 증가추세"라며 "중공업 전체 수주에서 전력기기 비중이 76%이고 이중 해외 비중이 70%"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신사업 중 액화수소(충전소)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그는 "린데와 합작법인을 통해
연산 1만3000톤의 액화수소 생산과 유통을 추진하고 있는데 2024년 본격 생산할 것"이라며 "가산동 데이타센터는 2025년 상반기 준공 예정이고 풍력사업은 해상풍력 터빈에 대한 KS인증 취득을 준비중"이라고 짚었다.

김소연 기자 nicks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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