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유가 강세 연말까지 지속...100달러 넘진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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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유가 강세에 대해 공급부족은 연말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높지만 배럴당 100달러까지 가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18일 SK증권 김도현 연구원은 "사우디와 러시아 중심의 감산에 따라 타이트한 공급 상황이 전개될 국면에서 유가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사우디 아람코의 지분매각 시점이 2023년말인 점을 고려할 때 올해 말까지 OPEC+의 감산 스탠스와 고유가 기조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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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달러를 상단으로 고유가 지속 전망
[파이낸셜뉴스] SK증권은 유가 강세에 대해 공급부족은 연말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높지만 배럴당 100달러까지 가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18일 SK증권 김도현 연구원은 "사우디와 러시아 중심의 감산에 따라 타이트한 공급 상황이 전개될 국면에서 유가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사우디 아람코의 지분매각 시점이 2023년말인 점을 고려할 때 올해 말까지 OPEC+의 감산 스탠스와 고유가 기조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남은 감산여력은 하루 100만 배럴 수준으로 추정하며 유가 하락 시 추가적인 감산 역시 가능한 것으로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9월 OMR(Oil Market Report)을 통해 IEA와 OPEC는 2023년 원유 수요 전망치를 각각 하루 1.02억 배럴로 제시했다"면서 "2·4분기부터 제기됐던 지속적인 수요둔화 우려에도 수요 전망치의 조정은 크지 않았다"고 했다. 여기에 2·4분기 중국의 휘발유·경유 소비량이 각각 18.0%, 8.5% 증가했고 미국의 휘발유 재고는 9월 2.1억 배럴까지 하락했다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하반기 수요는 상반기 대비 성장률 둔화가 예상되는 상황이지만, 지난해 기저를 고려하면 여전히 견조한 수요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수요의 제한적 상승 관점은 유지하지만, 현재 시점에서 유가가 100달러를 돌파할 가능성은 적다는 판단"이라고 말했다.
유가의 상승에 따른 수요 성장의 추가적인 둔화와 물가상승으로부터 시작되는 금리인상 등 긴축국면의 영향이 유가의 하방압력으로 지속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유가는 배럴 당 95달러를 상단으로 고유가 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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